사랑의교회 대학부-한교봉, 한교총 ‘사랑의 집 짓기’에 1억 전달

사랑의교회 대학부와 한교봉이 한교총에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울진 사랑의 집 짓기’ 성금 1억 원을 전달했다. (왼쪽부터) 한교총 법인사무총장 정찬수 목사, 한교총 사무총장 신평식 목사, 한교봉 대표단장 김태영 목사, 사랑의교회 대학부 팀장 이기호 목사, 대학부 학생 최미나 씨 ©사랑의교회
사랑의교회(담임 오정현 목사) 대학부 청년들과 한국교회봉사단(이사장 오정현 목사, 총재 김삼환 목사, 이하 한교봉)이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류영모 목사, 이하 한교총)이 추진하고 있는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울진 사랑의 집 짓기’ 사역에 동참했다.

지난 6월 30일 서울 한국기독교회관에 있는 한교총 사무실에서 가진 성금 전달식에서 한교봉 대표단장 김태영 목사와 사랑의교회 대학부 팀장 이기호 목사가 한교총 사무총장 신평식 목사에게 총 1억 원을 전달했다.

성금 1억 원은 사랑의교회 대학부와 한교봉에서 각기 사랑의 집 짓기 한 채 건축비용인 5,000만 원씩을 모금한 것이다.

김태영 목사는 “한국교회 연합사역인 사랑의 집 짓기에 한교봉과 사랑의교회 대학부가 동참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청년들이 자신들의 용돈 등을 아껴서 함께 헌신한 모습에 귀감이 된다”고 전했다.

신평식 목사는 “한국교회가 연합해 지난 봄 산불로 집이 전소된 경북 울진 지역에 집을 지어 선물하기로 결정 한 바 있는데 기쁜 마음으로 함께 정성을 모아 준 것에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아울러 한교총은 이번 성금이 산불 피해 주민들을 위한 주택 건립을 위해 쓰여지고 공사 진척에 따라 8월부터는 주민들이 새로운 보금자리에 입주하게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울진 사랑의 집 짓기’ 사역에 동참한 사랑의교회 대학부의 성금은 지난 4월 부활절 생명나눔 운동의 일환으로 대학부 지체들이 한 달여 동안 모금한 것이다.

사랑의교회 대학부는 2011년부터 매년 부활절을 기점으로 하루에 한 끼, 커피 한 잔 금식을 통해 모은 돈을 전액 기부하는 ‘생명나눔 운동’ 사역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에는 라이프 임팩트 아동착취 예방 및 구호와 미얀마 현지 교회를 위해 성금을 모금해 전달 한 바 있다. 올해는 산불 피해 복구 및 전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 현지 교회를 위한 사역에 동참했다.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는 “청년들이 솔선하여 헌신하는 ‘생명나눔’에 정성을 모아 올해는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사랑의 집 짓기 사역에 작은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더욱 뜻 깊고 감사하다”며 “우리들의 섬김으로 생명의 공동체가 세상을 치유하는 사랑의 플랫폼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