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작가들의 말말말>

도서 「주님의 사랑을 전하는 예수가족에게 2」

코로나19 팬데믹 시대를 맞이하면서 설교에 임하는 자세가 달라졌습니다. 한 영혼이라도 더 살려야겠다는 주님 심정이 더 절실해졌습니다. 성전에 다 모여 예배드리지 못하는 환경이다 보니 그전보다 훨씬 애절한 마음으로 기도하며, 주님의 피 흘리신 구원의 복음을 전하기 위해 성령의 절대 감동으로 설교를 준비합니다. 제한된 상황 속에서 예배드리는 연세가족이 혹시나 믿음에서 떨어질까 봐 애절한 마음으로 염려하고 걱정하며 마치 연세가족에게 한 줄, 한 줄 편지를 쓰는 심정으로 생명의 말씀을 쏟아냈습니다. 이 책은 코로나19 이후의 주일설교를 바탕으로 쓴 책입니다. 저에게는 연세가족에게 쓴 편지 모음과 같습니다. 우선은 연세중앙교회에 속한 연세가족에게 보내는 편지이며, 넓게는 연세중앙교회로부터 전해지는 생명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는, 전 세계에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예수가족에게 보내는 편지이기도 합니다.

윤석천 – 주님의 사랑을 전하는 예수가족에게 2

도서 「진약사의 기도학교」

맨 처음에 할 것, 아니 어떻게 보면 기도의 전부라고 해도 될 만큼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는 거예요. 본론이 없어도 돼요. 기도의 처음부터 끝까지 채워도 되는 것이 하나님의 이름이에요. 우리가 하나님의 이름만 잘 불러도 그 기도는 이미 완성된 것이나 다름없어요. 나사렛 예수가 지나가신다는 대답을 듣는 순간, 바디메오는 생각할 것도 없이 있는 힘껏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라고 소리쳤어요. 이 외침이 바로 바디메오의 기도였어요. 우리도 이렇게 기도하면 돼요.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저는 10년이 될 때까지도 매번 기도하러 갈 때마다 억지로 제 몸을 그곳에 끌어 다 놓는 기분이었어요. 15년을 해도 그랬던 것 같아요. 지금은 20년이 훨씬 넘어 25년 남짓이 되었는데, 이제는 기도가 자연스러워요. 기도를 안 하는 것이 이상할 만큼요. 그것이 바로 훈련인 것 같아요. 내 몸과 마음과 영혼을 훈련시키는 방법은 시간과 장소를 정해 놓고 그 자리에 내 몸을 앉혀 놓는 것이에요

진정주 – 진약사의 기도학교

도서 「오직 성령으로」

성령님은 영원하시고 변함이 없으신 분입니다. 창세기 1장 1절부터 요한계시록 22장 21절로 마무리될 때까지 성경의 모든 말씀은 성령의 감동으로 쓰였습니다. 성경의 모든 저자가 성령의 감동으로 말씀을 기록하도록 하신 것입니다. 성령님은 창조역사부터 지금까지 변함없이 동일하신 모습으로 우리 가운데 역사하시고 우리와 함께하십니다. 성령의 역사를 통해 우리가 하나님 앞에 나갈 수 있는 길이 주어지는데 그것이 바로 믿음입니다. 믿음으로 하나님이 주시는 구원을 선물로 받는 것입니다. 마음으로 믿어지도록 하는 것이 바로 성령의 역사입니다. 구원받은 사람이 간절히 기도하는 이유는 성령의 역사로 인해 굳어진 마음이 녹아지고 열리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이영훈 – 오직 성령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