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성민원, 경기폴리텍고등학교로부터 감사장 받아

사회
복지·인권
서다은 기자
smw@cdaily.co.kr
약 8년간 결식 청소년에 식품 및 생필품 지원한 공로 인정

(왼쪽부터) 고은영 진로상담교사, 최규남 학교장, 권태진 목사, 전형균 군포기초푸드뱅크 시설장이 감사장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다은 기자
(사)성민원(이사장 권태진 목사)이 지난 25일 군포제일교회 예루살렘예배당에서 경기폴리텍고등학교(교장 최규남)로부터 감사장을 전달받았다.

(사)성민원은 산하의 군포기초푸드뱅크를 통해 약 8년간 경기폴리텍고등학교의 결식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식품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한부모가정, 소년소녀가장 등 가정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을 위해 생필품도 함께 지원하고 있다.

이날 감사장 전달식에는 경기폴리텍고 교육가족을 대표해 최규남 학교장, 고은영 진로상담교사가 참석하여 감사를 표했다.

최규남 경기폴리텍고등학교장은 "따뜻한 나눔을 통해 청소년 결식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심리적, 정서적 안정을 얻고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잘 성장하도록 많은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권태진 목사는 "청소년들은 우리나라의 밝은 미래이기에 더 관심을 갖고 있다"라며 "(사)성민원의 자원을 연계해 식품 지원 외에도 청소년들이 필요로 하는 학습 및 문화 활동을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사)성민원은 1998년 군포제일교회 부설 사회복지기관으로 설립돼 24년간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아동, 청소년, 노인, 장애인 등에 전문적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군포기초푸드뱅크는 (사)성민원이 2000년 군포시로부터 정식 운영자로 지정받아 22년째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