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책갈피] 성경의 교훈, 인간의 가르침과 배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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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는 [묵상 책갈피] 코너를 통해 신앙도서에서 은혜롭고 감명 깊은 내용을 선택해 간략히 소개합니다.

성경은 인간이 육신적으로 정신적으로, 나아가 도덕적으로 타락한 상태에 있어서 만일 홀로 버려둔다면 점점 타락하여 마침내 파멸의 지경까지 이르고 만다는 것을 가르치고 있는 독특한 책이다.

그러나 인간들이 쓴 책은 이것과 반대되는 것을 가르치고 있으니, 그들은 교육의 힘으로 인간을 끊임없이 향상 시킬 수 있다는 것을 주장하고 있다. 이것은 인간으로 하여금 공상만 하게 하는 데 불과하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들이 향상되어가고 있다고 생각하며 수많은 묘지가 산재해 있는 것을 밝히 보면서도 그는 현재 생존하고 있으며 장래에도 영원불멸하리라는 것을 가르치기를 좋아하기 때문이다.

인간의 역사와 철학, 문학과 과학, 그리고 종교에까지 사람들의 비위를 맞추어 즐겁게만 해주려는 서적들로 말미암아 이러한 낙관적인 개념이 꽉 차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인간이 진보하고 있다는 가르침은 인간의 타락성을 주장하는 성경와 배치되지 않을 수 없다.

그러므로 그들은 성경이 죄 문제가 해결되어야 하며 구세주가 필요하다는 점을 지적하는 것을 무시하고 있으며 십자가의 도를 외면하고 있는 것이다.

성경은 인간의 수단과 방법을 무시하고 있으며, 인간의 약점과 결함을 지적하는 유일한 책인 것이다.

호머 던컨 「나는 왜 성경을 믿는가?」 생명의말씀사 P3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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