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식 기도’ 마친 최일도 목사 “서울시장님과도 면담 약속”

최일도 목사 ©최일도 목사 페이스북
서울 청량리 밥퍼나눔운동본부 리모델링 공사가 주민들의 민원으로 중단돼 15일까지 9박 10일 간 단식 기도를 했던 최일도 목사(다일공동체 이사장)가 15일 SNS에 관련 소식을 전했다.

최 목사는 “주님의 크신 은혜로 그리고 여러분들의 중보기도 덕분에 10일 단식 기도 잘 마치고 죽과 동치미 국으로 보호식을 했다”고 전했다.

특히 “그동안 우리 모두 합심하여 기도한 서울시와의 문제도 협의가 잘 이루어져 17일 관계 공무원들과, 그리고 가까운 시일에 서울시장님 하고도 면담이 약속 되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어서 <밥퍼>의 재건축이 완성되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소외된 이웃을 행복하게 하는 도구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뜨겁게 간절히 기도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 목사는 “9박 10일간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에 응답해 주신 일들과 새롭게 보여주신 꿈은 말로 다 형용하기가 힘이 들 정도”라며 “때가되면 천천히 말씀 드리겠다”고 했다.

아울러 그는 “오랜만에 저를 만난 사람들마다 7kg이 쏙 빠졌는데 기운이 없어 보이기는 커녕 더욱 더 젊고 맑고 밝아 보인다며 도대체 이게 무슨 일이냐? 묻기에 이렇게 대답했다. ‘먼저는 주님의 은혜요, 여러분들 기도 덕분입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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