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의 사랑 우리 가운데 녹아내리길”

  •   
2022 창작성가페스티벌 10주년 기념음악극 ‘그들, 열두사도’ 20일 열려
2022 창작성가페스티벌 10주년 기념음악극 포스터 ©하나님의 작곡가들 문경해 대표 제공

2012년 오직 하나님을 경배하고 영광을 돌리려는 서울대 작곡과 출신의 작곡가들이 중심이 되어 창단된 ‘하나님의 작곡가들’이 복음의 말씀을 새노래로 만들어 올렸던 창작성가페스티벌 창단 10주년을 맞아 기념 음악극 ‘그들, 열두사도’를 오는 20일 저녁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개최한다.

‘그들, 열두 사도’는 음악극 형식으로 예수님께서 기적을 행하시고 십자가에 죽고 부활하시는 내용과 이후 열두 제자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각 장면을 15명의 작곡가가 맡아 작곡한 음악을 노래한다.

이번 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지만 작곡가의 프로필만 봐도 기대가 된다는 평이다. 서울대를 졸업하고 단국대 음대 학장이며 한국 작곡가협회 이사장을 하고 있는 백영은 교수를 비롯해 서울대와 UCLA를 졸업하고 미국과 사랑의교회 아카데미에서 강의를 하고 있는 조성원 교수 등 대부분 작곡가들이 대학에서 강의를 하고 있고 현직에서 작곡을 하고 있는 분들로 구성되어 있다.

하나님의 작곡가들 문경해 대표는 “2012년 제1회 창작성가페스티벌을 시작으로 ‘부활’ ‘섬김’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 등의 주제로 2017년까지 매해 정기적으로 공연을 열어왔으며, 2018년에는 이 땅에 복음을 전한 미국 선교사들에게 고마움을 보답하는 의미로 그들의 고향 미국에서 공연(LA지역)을 열기도 했다”며 “이후 코로나 상황으로 잠시 중단 됐으나 사역을 멈출 수 없다는 마음으로 이번 공연을 올리게 되었다”고 했다.

문 대표는 “합창과 독창, 기악독주, 혼성4중창단의 음악이 있고 남, 여배우가 대화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드라마의 탄탄한 구성(대본:이승원 각색:하동기)은 감격과 감동의 시간으로 이끌어지리라 기대된다”며 “하나님의 작곡가들을 위해 진심으로 동역해주시고 진심으로 후원해주시는 교회와 크리스천들이 있으셨기에 이 모든 일들이 가능했다”고 했다.

연출은 정순도 (상명대 대학원 교수), 지휘는 임창은 (사랑의교회 영광찬양대, 춘천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 합창은 서울 마스터즈콰이어, 테너 정의근(상명대 교수), 바리톤 김성결(국립오페라단 주역), 보컬은 찬양사역자 장윤영, 피아니스트로는 김지형, 배우에는 하동기(극단 백수광부 대표)와 민해심(극단 백수광부 단원)이 참여한다.

끝으로 문 대표는 “이 음악극을 통하여 하나님께는 영광이 되고, 많은 사람에게 복음의 참된 의미가 전해지길 소망한다”고 했다.

2022 창작성가페스티벌 10주년 기념음악극 초대글 ©하나님의 작곡가들 문경해 대표 제공

#창작성가페스티벌 #열두사도 #음악극 #하나님의작곡가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