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 중심가에 “예수를 기억하라, 생명을 사랑하라”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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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청년생명윤리학회가 서울 신촌의 한 백화점 전광판을 통해 내보냈던 광고 ©한국청년생명윤리학회

20대 청년들이 모여 생명존중 활동을 하는 ‘한국청년생명윤리학회’가 크리스마스 시즌, 서울 신촌 중심가에 있는 한 백화점 전광판에 “예수를 기억하라, 생명을 사랑하라”는 메시지가 담긴 영상 광고를 했다.

이 광고는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총 1주일의 기간 동안 약 700회 진행됐다. 영상의 전체 내용은 다음과 같다.

“Happy birthday, Jesus Christ”
우리를 사랑하셔서 이땅에 오신 날
우리도 그 사랑 이 작은 생명에게
“Remember Jesus, Love life”

한국청년생명윤리학회는 광고를 진행하게 된 이유에 대해 “젊음의 대표 거리인 신촌에서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를 전달하기 위함”이라고 전했다.

한국청년생명윤리학회 회원들은 ‘아름다운 피켓’이라는 단체가 주관한 크리스마스 길거리 캠페인에도 참여했다. ©한국청년생명윤리학회

또한 이 학회는 ‘아름다운 피켓’이라는 단체가 주관한 크리스마스 길거리 캠페인에도 참여해, ‘태아생명보호’에 대한 청년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생명의 소중함, 원치 않는 임신 예방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 캠페인 참가자들은 “가장 큰 아동학대, 낙태”, “우리 모두, 태아였잖아요”, 어느 단계부터 사람인가요?”, “크리스마스 선물로 임신을 원하나?, 원치 않는 임신 예방해요” 등 태아생명보호 메시지가 담긴 피켓을 함께 들었다.

한편, 한국청년생명윤리학회는 생명공학, 보건복지, 의료 등을 전공하는 대학생, 직장인 등이 활동하는 단체로 생명윤리 분야에서 기독교 세계관에 기초한 생명존중을 실현하기 위해 학술적, 사회적 활동 등을 지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