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성한 묵상] 용서의 대가

 ©Pixabay

우리는 자신이 처한 상황에 대해서는 은혜와 이해를 구하면서, 남이 똑같은 상황에 처했을 때는 정의와 처벌을 주장한다.

루이스 B. 스메데스는 “잘못을 저지르는 사람들을 잘못에서부터 풀어줄 때, 당신은 당신의 내면세계에서 자라던 악성 종양을 제거하는 것이다. 죄수 한 명을 해방시켜 주었는가? 그 죄수는 바로 당신 자신이다.”

하나님의 용서를 경험한 사람으로서 남을 용서한다는 것은 참으로 믿음 있는 행동이다. 화낼 권리를 포기하여 자신의 소유를 주장하지 않고 하나님의 정의로우심에 맡겨드리는 일이기 때문이다(롬12:19).

용서는 다른 사람을 변화시키는 분이 오직 하나님뿐이라는 진리에 바탕을 둔 행위다.

“만약 그 장소에 표시를 해두기로 한다면 도끼를 파묻을 장소는 없다”라는 경구가 있다. 그런데 우리는 다른 사람에게 심하게 상처를 입었을 때 그것에 표시를 해두고 때때로 분노를 파내어서 가꾼다.

종이를 꺼내어 지난 수년간 당신에게 불충했거나 배신하여 상처를 주었던 사람들을 적어보라. 이 목록을 그 동안 겪었던 아픔과 함께 하나님께 올려드려라. 그리고 그리스도 안에서 믿음을 통하여 목록에 적힌 사람들을 용서할 결심을 하라. 그러고 나서 십자가에서 당신을 용서하신 그 하나님 앞에서 이 종이를 구겨 태워버려라.

케네스 보아 「하나님을 더 알기 위하여」 중에서

출처: 햇볕같은이야기

#풍성한묵상 #햇볕같은이야기 #용서 #케네스보아 #하나님을더알기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