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기 목사, 한일장신대 개교100주년 맞아 2천만원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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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기 목사(숭실사이버대 이사장·전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통합 사무총장) 가족이 한일장신대(총장 채은하)에 2천만원을 최근 기탁했다. 이날 총장실을 방문한 조성기 목사는 채은하 총장에게 개교 100주년기념사업에 써 달라며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조성기 목사는 “아버지이신 고(故) 조국형 목사님의 출생 120년, 소천 60년을 추모하는 자리에 모인 가족들이 함께 한일장신대 발전을 위해 후원하자는 뜻을 모았다”며 “100년전 한일장신대를 연 서서평 선교사의 헌신과 희생, 정신과 유산이 계승되고 고양되기를 기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채은하 총장은 “조목사님이 우리 대학의 100주년기념사업 후원특별위원회 공동회장으로 수고해 주시는 것만으로도 감사한데, 가족들이 함께 마음을 모아 우리 대학을 섬겨 주시니 큰 감동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한일장신대는 내년 100주년을 맞이해 대학 구성원 및 지역사회, 교회를 대상으로 한일장신대의 역사와 신앙 정체성을 강화하고 그 유산과 전통을 알릴 수 있는 역사박물관 구축을 비롯하여 다양한 기념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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