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 칼럼]우리가 아이를 구하면 아이가 세상을 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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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상범 목사(주일학교사역자연구소장·주사모 대표)

“우리가 아이를 구하면 아이가 세상을 구한다”

이 문구는 창립 100주년을 맞이한, 세상의 모든 고통 받고 있는 아동들을 구하기 위해 설립된 NGO 단체 ‘세이브더칠드런’의 홈페이지 대문 사진에 있는 글귀이다. 너무 멋진 구호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아동의 생존, 보호, 발달 및 참여의 권리를 실현하기 위해 만들어진 세계 최초 아동 구호 NGO이며, 세계 최초로 아동의 권리를 주장한 단체이다.

요즘 어린이집이나 정인이 사건 등 아동 학대사건이 끊이질 않는다. 너무 마음이 아프다. 매년 아동학대 가해자 중 75% 이상은 부모라는 통계가 나왔다.

예수님은 어린이를 어떤 마음으로 대하시고 사랑하셨는지 잘 알고 있다.
예수님은 어린이를 데려온 사람들을 용납하고 금하지 말라고 말씀하셨다. 그리고 천국이 이런 사람의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우리는 하나님 나라의 관점에서 어린아이를 소중하게 여겨야 한다. 천국은 어른이나 아이나 차별이 없다. 하나님의 나라는 어린아이와 같아야 한다.

교회학교 교사 여러분! 부모 여러분~
내가 맡고 있는 어린양은 내 양이 아니다. 주님의 양이다.
내 어린양을 먹이라, 내 양을 치라 하신 말씀을 기억하며, 나에게 맡겨주신 양을 소중히 여기자.

교사들의 멘토 고상범 목사(주일학교사역자연구소장·주사모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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