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단톡방서 함께 즐길 수 있는 ‘크리스천 성격유형 테스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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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건 기자
mg@cdaily.co.kr
기독교 소셜미디어 채널 ‘교회친구다모여’-한국침례신학대 공동 기획
'교회친구다모여'와 '한국침례신학대학교'가 공동기획한 크리스천 성격유형 테스트 ©'교회친구다모여' 페이스북 페이지 캡처

32만명의 이용자를 확보하고 있는 기독교 최대 SNS 채널 '교회친구다모여'가 최근 한국침례신학대학교와 함께 크리스천 성격유형 테스트를 공개했다.

크리스천 성격유형 테스트는 '요즘 부르거나 듣는 찬양', '코로나 시국에서 자신의 신앙생활에 가장 도움이 되는 매체', 요즘 자신의 신앙생활 관심사', '새신자를 위해 해주고 싶은 자신의 역할', '정규예배 이후 자신의 모습' 등 총 14가지의 질문지를 제공하고 테스트 응시자가 답변 문항을 고르면 이를 종합분석해 성격유형을 제시해주는 형식이다.

이 테스트는 특히 크리스천의 성격유형을 '모두에게 공평히 나누어 주는 돌무화과나무', '부드럽지만 강한 생명력을 지닌 우슬초', '어디서나 만능으로 쓰임받는 백향목', '불타오르는 중재자 떨기나무' 등 성경에 등장하는 다양한 식물에 매칭시켜 재미와 참신함을 더했다.

또, 테스트 응시자에게 적합한 성경 속 식물을 알려준 다음 그에 적합한 '묵상해 볼만한 말씀'을 제시하고, 그에 어울리는 영상을 추천해주기도 하며 굿즈까지 안내해주는 시스템으로 설계됐다.

황예찬 교회친구다모여 PD는 "교계에 젊은 크리스천들이 함께 공유하며 즐길 수 있는 놀이문화가 필요하다"며 "기독문화의 저변 확대, 크리스천의 건강한 생활방식 전파라는 두 가지 기획의도를 갖고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성격유형 테스트는 웹사이트(http://c-mbti.com)에서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웹페이지 서비스는 6개월 동안만 유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