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칼럼] “6월, 범람하는 LGBTQ 광고… 광기에 가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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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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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브라운 박사 ©크리스천포스트
미국 크리스천포스트 칼럼니스트인 마이클 브라운(Michael Brown) 박사가 6월 동성애 프라이드 달을 맞아 미국 전역에서 LGBT 문화를 홍보하는 세태에 대해 입을 열었다.

22일(현지시간) 브라운 박사는 ‘6월의 끝 없는 LGBT 프라이드의 홍수 속에 심각해질 시기’라는 제목의 칼럼을 게재했다. 그는 “LGBTQ의 자부심은 모든 측면과 끝 없는 웹사이트들 상에서 우리에게 강요되고 있다”며 영화 평론 사이트인 ‘로튼 토마토(Rotten Tomatoe)’는 “역대 최고의 LGBTQ+ 영화 200편을 기념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또한 “아마존은 게이를 주제로 한 출판물과 프로그램을 거듭 선보이고 있다. 아마존 웹사이트는 ‘프라이드와 함께 폭발적인 6월에 들어섰다’고 발표했다”며 “실제로 우리는 ‘프라이드의 달은 사랑과 평등을 축하하는 것’이란 말을 듣고 있다“고 했다.

브라운 박사에 따르면, 아마존의 LGBTQ 친화그룹인 글라마존(glamazon)은 최근 시애틀 본사에 동성애 커뮤니티를 상징하는 분홍색, 흰색, 파란색과 유색인종을 뜻하는 검은색과 갈색을 결합시킨 진보 프라이드(Progress Pride) 깃발을 게양하면서 “이는 아마존이 6월에 계획한 수십 가지 활동과 행사의 시작에 불과하다“고 선전했다.

이 밖에도, 게이와 레즈비언 커플과 수염을 기른 여성 등이 등장한 ESPN 앱 광고와, 미식축구 선수인 칼 나시브(Carl Nassib)가 자신이 동성애자임을 선언한 최초의 현역 선수가 되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언급했다.

또한 “네바다 소재 넬리스 미 공군 기지 내에 있는 식당과 유흥 클럽 중 하나에서 사상 최초의 드래그 퀸 쇼를 개최했다”고 덧붙였다.

브라운 박사는 이어 “신기술 회사의 짧은 응답 양식을 작성하는 동안에도, LGBTQ+ 행동주의를 대면하는 것을 피할 수 없었다. 설문 조사 질문 중 하나는 ‘당신의 성별을 어떻게 묘사하시겠습니까?’였다”며 “그리 멀지 않은 과거에는 남성 또는 여성이라는 두 가지 간단한 선택이 있었다. 하지만 오늘날은 아니다. 심지어 남성이나 여성마저 단순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여성에는 여성으로 식별되는 남성이, 남성에는 남성으로 식별되는 여성이 포함되고” 있으며, 어느 쪽도 아닐 경우 “위에 어떤 것도 해당 안됨”이 있다며 “이는 성적 광기가 아닐까? 생물학적 현실에 대한 완전한 일탈이 아닐까?”라며 반문했다.

브라운 박사는 또 뉴질랜드 출신의 남자 역도 선수인 로렐 허버드(Laurel Hubbard)가 도쿄 올림픽 여자 국가대표로 선발됐으며, 미국 남성 트랜스젠더이자 리얼리티쇼의 스타인 재즈 제닝스(Jazz Jennings)가 섭식 장애로 2년도 되지 않아 45kg가 불었다는 소식도 함께 전했다. 그러면서 재즈의 급격한 체중 증가의 원인에는 성전환 약의 부작용일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어 그는 “재즈에게 이것(성전환)은 기쁨의 원인이었다. (반면) 나를 포함한 많은 다른 사람들에게 그것은 고통의 이유였다”며 “그것이 이 기사의 제목에서 언급한 심각해질 시기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성전환 시술의 의학적 폐해를 다룬 생명윤리문화 네트워크(Center for Bioethics and Culture Network)가 제작한 다큐멘터리 ‘트랜스미션: 성별 재할당을 서두르는 이유는 무엇인가’를 소개했다.

브라운 박사는 이에 대해 “51분 동안 스스로 시청하고, 스스로 결론을 내리기를 권한다. 만일 그 주제에 관심이 없다면, 자녀들을 위해서 그것을 시청해 보라”며 “2021년 LGBT 프라이드의 달에 관하여 우리가 기억하는 바대로 행하자”라고 글을 끝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