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을 여는 기도] 임하소서 성령이여

오피니언·칼럼
연요한 목사

사랑의 하나님!

어떻게 제가 저의 미래를 알겠습니까? 유한한 존재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를 가지고 은혜로서 살아갑니다. 만물의 영장이라고 하는 근거가 바로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 때문입니다. “지혜가 으뜸이니, 지혜를 얻어라. 네가 가진 모든 것을 다 바쳐서라도 명철을 얻어라.”(잠4:7) 말씀을 마음 중심에 단단히 새기고 지켜 행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지혜를 얻게 하옵소서. 주님의 교훈은 완전합니다. 저에게 생기를 북돋우어 줍니다. 어리석은 자를 깨우치게 하옵소서. 주님의 증거는 참되고 주님의 교훈은 정직하여 저의 마음에 기쁨을 안겨 줍니다. 주님의 순수한 계명으로 사람의 눈을 밝혀 주옵소서. 지혜가 제일이니 지혜를 주옵소서.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겠습니다. 제가 어리석고 미련해도 성령님이 함께 하시면 지혜롭게 살게 됩니다. “임하소서. 임하소서. 기름 같은 성령이여 은혜로써 치료하고 사랑으로 싸매시어” 말씀에 순종하여 하나님의 영과 지혜로 어리석고 미련한 삶을 지혜롭게 변화시키게 하옵소서. 하나님께 순종하여 지혜를 얻게 하시고 복된 삶을 누리게 하옵소서. 성령 충만을 주옵소서. 주님의 말씀을 잊지 말고 잘 지키게 하옵소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가 중요합니다. 지혜를 버리지 말고 지혜가 저를 지키게 하옵소서. 지혜를 사랑하여 저를 보호하게 하옵소서. 성령님의 도움으로 세상의 어려움 앞에서 낙심하지 않게 하옵소서. 어려움을 잘 극복해서 주신 복을 나누게 하옵소서.

지혜가 으뜸입니다. 아무리 열심히 많은 공부를 다 하고 학식이 뛰어나다 해도 하나님의 말씀을 저버린 사람은 어리석고 미련할 뿐입니다. 지혜를 가슴에 품겠습니다. 제가 가진 모든 것을 다 바쳐서 명철을 얻겠습니다. 지혜를 소중히 여기겠습니다. 지혜가 아름다운 화관이 저의 머리에 씌워지기까지 지혜를 소중하게 여기겠습니다. 저의 영광, 제 삶이 온전히 강건하여서 세상의 어두움을 밝히게 하옵소서. 지혜로 저를 영화롭게 하옵소서. 우리 자신부터가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를 소중히 여기고, 함께하는 가족도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를 소중히 여기는 사람이 되어 복된 삶을 나누게 하옵소서. 성령님으로 동행하시고 늘 채워주옵소서.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가 192장)

■ 연요한 목사는 숭실대, 숭의여대 교목실장과 한국기독교대학교목회장을 역임하였다. 저서로 「사순절의 영성」, 「부활 성령강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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