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작가들의 말말말>

 ©도서『내게 왜 이러세요?』

고난의 불은 성도의 영혼을 아름답고 빛나게 한다. 그리스도인들에게 고난은 곡식을 방아에 넣고 찧는 것과 같다. 방아를 찧는 목적, 곡식을 넣고 맷돌을 가는 까닭은 겉껍질을 없애고 알곡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알곡을 파괴하려고 방아를 찧는 농부는 없다.
하나님이 허락하시는 고난은 징계 자체가 아니라 알곡 신자를 만드는 것이다. 고난을 통해 성결을 얻고 하나님의 속성을 알게 된다. 그만큼 믿음이 성장한다. 믿음이 커지면 고난을 견디는 힘도 커진다. 고난의 상황에 쉽게 휘둘리지 않을 만큼 믿음이 단단해진다. 그 단계에 갔을 때 우리는 “아무도 당신 동의 없이는 당신에게 고통을 가하지 못한다”라는 루즈벨트 대통령의 부인 엘리노어의 말이 실감날 것이다.

강정훈 - 내게 왜 이러세요?

 ©도서『살려내심』

우리는 모두 심판대에 서야 합니다. 그러나 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심판대에서 자비를 얻는 것입니다. 저는 심판 이후의 판결이 얼마나 무서운지, 우리에게 주시는 구원이 얼마나 값진 것인지를 감옥에서 깨달았습니다. 이제부터 우리는 십자가를 생각할 때 주님이 당하신 고난과 수고와 희생뿐만 아니라 주님이 우리의 죄 때문에 심판까지 받으셨다는 데서 출발해야 합니다.

윤치영 - 살려내심

 ©도서『격려를 통한 영적 성장』

때로 하나님은 우리를 불편하고 좌절스럽게 하는 사람들을 격려하라고 하신다. 그래서 우리도 때로는 화나고 속상할 것이다. 하나님은 불완전한 우리를 부르사, 문제와 실망으로 가득한 세상과 싸우며 살아가라고 하신다. 긴장과 낙심, 염려와 죄책감, 자신의 부족함이 느껴질 때도 있을 것이다. 상대방 중심의 격려자가 되려고 노력하는 과정에서 화산처럼 부글부글 끓는 감정을 안 그런 척하거나 억눌러서는 안된다. 감정 억압이 다른 사람 보기에는 영적으로 성숙해 보일 수도 있지만(그래서 자신과 상대방을 기만할 수도 있지만), 그것이 정말로 온전한 성숙을 촉진하지는 못한다. 억압은 압박감과 기만을 낳는다. 좋지 않은 감정을 부정하는 데 뛰어난 사람은 상대방에게 깊은 격려가 되는 힘 있는 말을 할 수 없다.

래리 크랩, 댄 알렌더 - 격려를 통한 영적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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