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숨이 끊어진 새끼’를 물고 와서 간절히 도움을 구하는 어미 강아지

동물
벤자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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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의 죽음을 믿지 못한 어미 강아지 한 마리가 주인에게 간절히 도움을 구하는 일이 있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하였습니다.

그 주인공은 한 가정집에서 키우던 골든 리트리버인데요, 새끼를 어떻게든 살리기 위해 도움을 호소하는 어미 강아지의 사연을 중국 매체 시나닷컴이 소개한 바 있습니다.

골든 리트리버는 예쁜 새끼를 출산하게 되었고, 그 기쁨과 감격은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강아지의 울음소리가 들렸습니다. 그 울음소리가 어찌나 애달프고 고달픈지 주인은 그 울음소리가 나는 곳을 향해 서둘러 갔고, 이내 펼쳐진 광경에 안타까움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그 자리에는 어미 강아지가 서 있었는데요, 그의 입에는 이미 숨이 끊어진 새끼 강아지가 들려 있었습니다. 새끼 강아지를 잠깐 내려놓고, 슬픈 눈으로 바라보는데, 아무래도 ‘새끼를 살려 달라’는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이미 죽음을 맞이한 새끼 강아지를 살릴 방법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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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미 강아지는 죽은 새끼를 다시 물고서는 자신의 보금자리로 데려 갔고, 새끼의 죽음을 믿지 못한 어미 강아지는 포기하지 않고, 죽은 새끼 강아지를 혀로 연신 핥아 주었습니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주인은 눈물을 흘리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하루아침에 자식을 잃은 어미의 슬픈 마음을 무엇으로 위로가 될 수 있을까요?

사람이나 강아지나 자식을 향한 마음은 똑같은 것 같습니다. 부디 어미 강아지가 새끼를 잃은 슬픔을 잘 이겨내기를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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