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통에 화살 꽂힌 채 캠퍼스 떠도는 유기견의 비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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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화살을 꽂은 채 학교를 떠돌아 다니던 유기견이 화제가 된 적이 있습니다.

중국 매체 인민망은 화살로 몸이 관통당한 강아지의 학대 사건을 보도한 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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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현지 동물보호 단체는 학교 캠퍼스 내에 화살에 몸이 관통당한 강아지가 돌아다니고 있다는 신고를 받았습니다.

신고를 받은 단체는 바로 현장으로 출동했고, 갈비뼈와 복부를 관통한 화살이 그대로 꽂혀있는 강아지를 발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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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살을 맞은 개의 상처에선 피가 뚝뚝 떨어지고 있었고, 단체는 서둘러 강아지를 구조했습니다.

강아지는 동물병원으로 옮겨 화살을 제거하는 응급수술을 받아야만 했습니다. 다행히 화살 제거 수술은 성공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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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을 맡은 수의사는 “다행히 화살이 중요 장기를 비껴갔다”고 안심하면서도 “만약 1mm만 옆으로 비껴갔어도 매우 위험했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어 “도대체 누가 이런 잔인한 짓을 한 것인지 이해할 수 없다. 반드시 동물 학대 혐의로 처벌받아야 마땅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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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동물 보호 단체는 죄 없는 강아지에게 화살을 쏜 용의자를 찾기 위해 노력했지만 목격자가 없어 어렵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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