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소변보러 갔다가 얼어죽어가는 등산객 구한 강아지

 

©‘John Paul Roccaforte’ Facebook

강아지의 평범한 행동과 잠재력이 위기에 처한 등산객을 구한 사건이 있습니다.

 

미국 애리조나주에 사는 로카포르테(JOHN PAUL ROCCAFORTE)는 눈보라가 치는 새벽, 소변이 마려운 강아지 말리(Marley)에 현관문을 열어주었습니다.

그런데 밖으로 나간 말리가 갑자기 짖어대며 울타리를 넘어 숲속으로 달려가기 시작했습니다

 

©‘John Paul Roccaforte’ Facebook

강아지를 따라간 주인은 눈보라 속에서 얇은 티셔츠만 걸친 채 죽어가는 한 등산객을 발견했습니다.

 

로카포르테는 즉시 구조대에 전화를 걸어 구조요청을 했습니다.

경찰은 말리가 아니었다면 그 등산객은 분명히 저체온증으로 동사했을 거라며 말리의 영웅적인 행동을 칭찬했습니다.

 

©‘John Paul Roccaforte’ Facebook

로카포르테 씨에 의하면 말리는 보호소에서 입양된 강아지인로, 평소에도 예리한 감각을 지니고 있었다고 합니다.

 

별다른 구조훈련을 받지는 않았지만 말리의 재능이 등산객의 도움을 청하는 소리에 민감하게 반응한 것입니다.

생명을 구한 말리의 행동은 널리 알려져 칭찬을 받았습니다. 로카포르테 씨는 영리한 강아지 말리에게 간식과 스테이크로 칭찬해주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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