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군 자선냄비도 ‘언택트’로

1일 있었던 구세군 자선냄비 온라인 시종식에서 디지털 모금 방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구세군
구세군 자선냄비 시종식이 1일 오후 구세군중앙회관(정동 1928 아트센터)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올해로 92년 째를 맞는 자선냄비가 실내에서 진행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구세군 자선냄비의 거리모금은 이날 시종식을 시작으로 오는 12월 31일까지 전국 약 350여 곳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구세군 측은 “올해는 특별히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가 새로운 사회적인 문화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가운데 QR코드를 사용하는 디지털 모금, 후불교통카드나 제로페이, 네이버 페이 등을 이용한 온라인 모금을 통한 비접촉 모금 채널을 통해 국민 여러분들이 쉽고, 안전하게 자선냄비 나눔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