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지 감수성 향상 교육 하겠다는 서울시 교육청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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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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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학연 “학부모와 어린 자녀들 혼란에 빠뜨리려해”
서울시 교육청 앞 전학연 집회 모습. ©GMW연합 캡춰

전국학부모단체연합(이하 전학연) 외 38개 단체가 최근 서울시 교육청 앞에서 집회를 갖고, 디지털 성폭력을 예방하겠다는 명분으로 학부모들에게 ‘성인지 감수성 향상 교육’을 하고자 하는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을 강력 규탄했다.

서울시 교육청은 10월 9일부터 11월 13일까지 모든 초등학교 4~6학년 학부모 대상으로 ‘학부모 맞춤형 온라인 성교육’을 실시 중이다. 이에 대해 전학연은 "서울시 교육청은 대한민국 국어사전에도 없는 성인지 감수성 향상 교육을 통해 학부모와 어린 자녀들을 혼란에 빠뜨리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전학연은 "성인지 감수성 향상 교육으로 여성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 등을 예방한다고 하지만, 이러한 교육은 남성. 여성 두 가지 성 외에 젠더라고 하는 사회적 성, 즉 동성애자, 트랜스젠더, 양성애자 등의 모든 젠더를 인정하는 차원에서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을 해서는 안 된다는 교육까지 이루어지고 있으니 큰 문제"라 지적하고, "성인지 감수성이라는 달콤함 말로 포장하고 있지만, 결국 이는 급진적 페미니즘. 젠더 이데올로기로 이어지는 교육이기에 학부모들은 이러한 시도를 묵과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 전학연은 "더 문제가 되는 것은 이 ‘온라인 성교육’의 강사진이 모두 ‘서울시립 아하!청소년성문화센터’ (이하 아하센터) 소속 강사들이라는 것"이라 지적하고, "아하센터는 2001년 5월에 개관한 이래 지금까지 꾸준히 어린 학생들에게 급진적성교육을 하며 동성애를 옹호, 조장, 전파할 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건전한 성윤리를 위협하고 전통적인 가정과 사회를 와해시키려 하고 있다"면서 "아하센터는 2015년 교육부에서 양성평등을 기준으로 하여 만든 ‘학교 성교육표준안’을 전면 비판하며 ‘포괄적 성교육’을 실시하라며 ‘동성혼 등 다양한 가족형태를 포함할 것’, ‘성적 다양성(동성애)을 포함할 것’, ‘자유로운 성평등 인식 교육할 것’, ‘순결과 금욕을 강조하지 말 것’을 주장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때문에 전학연은 "이런 단체에게 학부모 온라인 성교육까지 맡기는 것은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기는 것이며 그 교육의 결과가 어린 자녀들에게 그대로 노출될 수 있기에 우리 학부모들은 강력히 반대한다"고 밝히고, "서울시 교육청이 겨우 초등학교 4-6학년 학부모 대상이라고 변명을 할지라도, ‘성인지 감수성 향상 교육’이라는 명분과 그 교육기관이 아하센터 라는 것만으로도 우리가 규탄하는 내용에 반박의 여지는 없을 것"이라 했다.

전학연은 "대한민국 헌법과 법률은 양성평등 이념에 기반을 두고 있다. 대한민국 교육의 큰 책임을 맡고 있는 서울시 교육청은 헌법에 위배되지 않는 바른 이념으로 정책을 세우고 교육함이 마땅하다"고 강조하고, "전국학부모단체연합 외 38개 단체는 아하센터를 통해 디지털 성폭력을 예방하겠다는 그럴 듯한 포장으로 학부모에게 성인지 감수성 향상 교육을 하려는 서울시 교육청을 규탄하며 당장 중지할 것을 요구한다"며 ▶조희연 교육감은 교육의 최대 수요자인 학부모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온라인 성교육 즉각 중단하라 ▶포괄적 성교육 가르치는 아하청소년성문화센타의 교육을 거부한다 ▶서울시 교육청은 대한민국의 건전한 성윤리를 붕괴시키려는 시도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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