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 귀여운 고양이 한 마리가 침대 위 이불을 덮고 있는 귀여운 모습이 올라왔습니다.   

이 모습을 올린 한 여성은 이 사진을 통해 자신의 남자친구와 결혼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무슨 사연일까요?   

이 여성은 지방 출장을 다녀와야 했습니다.

그러나  자신의 집에서 키우던 가족과 같은 고양이 "달콩"을 집에 혼자 둬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이 여성은 "달콩" 걱정에 남친에게 부탁 했죠. 
하지만 평소 남친의 성격을 잘 알아는 여성은 마음이 놓이진 않았습니다. 동물을 보면 질색했죠. 

"달콩"을 맡기고 출장을 간 여성에게 매일 남친은  문자와 사진을 보내주며 고양이의 일상을 남겨주었습니다.  

출장을 마치고 돌아온 여성은 집으로 들어가자 달콩이와 남친의 모습에 감동을 하고 말았는데요. 

달콩이가 남자친구 옆에서  세상 편안한 모습으로 침대 위에서 잠을 자고 있었고,  고양이에 맞는 베개와 추울까 봐 이불까지 덮어주는 서비스 만점을 보여주었다네요.  

왜 이불까지 덮어줬냐는 여성의 질문에 "감기 걸릴까 봐 이불 좀 덮어줬어"라는 대답에 동물을 좋아 하지 않는 남친이 자신의 고양이를 세심하게 챙겨주는 남자의 진심을 느꼈다고 하네요.

여성은  SNS에 이 남자와 결혼하면 후회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당시 찍은 고양이 사진과 함께 자신의 결심을 올려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