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작가들의 말말말>

도서『내가 너를 아노라』

우리가 언젠가 천국에 가서 오디션을 치른다고 상상해 봅시다. 누구나 인생의 종말에는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섭니다. 열심히 신앙생활을 한 사람이라면 대단한 고난과 사역의 간증이 있게 마련입니다. 심사위원이신 하나님을 울리기에 충분한 고생이지요. 물론 이런 사연도 중요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실력입니다. 사연이 아무리 절절해도 실력이 없으면 천국에 입성할 수 없습니다. 천국에 입성하는 실력은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을 믿는 믿음입니다. 나아가 회개와 속죄의 구원을 믿는 믿음입니다. 이것이 천국 문을 여는 열쇠입니다. 이 믿음이 없이는 천국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이 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입니다.
- 김양재, <내가 너를 아노라>

도서『허참... 정말이라니까!?』

(전략)

새들을 한번 보라고
각양각색의 모양과
서로 다른 소리를 갖고 있지만
조화를 이루며 살고 있지

오직 사람만이
우월감을 갖거나
열등감을 갖곤 하거든 …

그거 참 불행한 거야
미움이 생기고
다툼이 생기고
괜시리 초라해지거든?

비교하지마
세상에 수십억이 살고 있지만
하나도 같은 이 없고
하나도 같은 성격이 없어

하나도 같은 것이 없는 데에서는
비교하는 게 아니야
서로 존중해 주는 거지

있는 네 모습
생긴 네 모양
그대로가 아름다운 거야.

허참 …
정말이라니까!?
- 차문환, <허참... 정말이라니까!?>

도서『상한 마음의 치유』

쓴 뿌리가 있기에 사람들에 대해서 담을 높이 세우는 것입니다. 사람들과 관계없이 살려고 높게 담을 쌓아놓는 것입니다. 다른 이들과 의사소통을 하는 것도 원치 않습니다. 쓴 뿌리가 우리에게 있으면 이와 같이 생활하게 됩니다. 특히, 우리 몸(physical system)도 영향을 받게 됩니다. 위가 나쁜 사람은 그의 영혼에 있는 쓴 뿌리가 결국은 위장에까지 나타나게 된 것입니다. 이것은 미국의 유명한 종합병원인 메이어 병원에서도 학술지에 발표했던 적이 있는 실제적인 이야기입니다. 우리에게 일어나는 모든 섭섭한 일이나 나쁜 상황은 성숙을 위한 연단의 기회라고 생각하시면 좋겠습니다. 그렇지 않고 우리에게 쓴 뿌리가 생기도록 놔둔다면 이때부터 하나님의 은혜를 받지 못하는 실패 생활을 하게 됩니다. 방금 읽은 히브리서의 말씀이 그렇게 지적하고 있지 않습니까?
- 이바울 정구, <상한 마음의 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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