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는 이미 공산주의를 이겼다... 남은 적은 이슬람과 세속적 상대주의

국제
미주·중남미
노승현 기자
shnoh@c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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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유튜브 동영상 캡처

 

 

사회주의, 공산주의에 대한 공포가 한국을 여전히 사로잡고 있다. 

하지만 댄 주스터는 기독교는 이미 공산주의를 이겼다고 말한다.

그리고 기독교의 최대 적은 이슬람과 세속적 상대주의라고 주장한다.

그의 주장의 근거는 무엇일까?

그는 예수를 그리스도로 믿는 메시아닉 유대인으로, 미국과 이스라엘에 근거를 둔 유대인 크리스천 교단인 티쿤 미니스트리 인터내셔널(Tikkun Ministries International)의 대표다. 

그는 성경적 진리의 최대의 적 둘이 존재하는데, 하나는 이슬람, 다른 하나는 세속적 상대주의라고 주장한다.

그는 여기에 힌두교나 공산주의는 포함시키지 않았는데, 이들은 기독교의 적이라고 하기에는 한결 같지도 않고 효과적이지도 않기 때문이라는 것.

그에 따르면, 중국교회는 계속해서 급속도로 팽창하고 있고, 힌두교가 지배적인 인도에서도 교회의 팽창을 발견할 수 있다.

기독교의 최대 적: 이슬람

하지만 이슬람이 지배하는 지역에서는 어떤가? 교회는 엄청난 어려움을 당하고 있다. 이것은 세속적 상대주의가 지배적인 지역에서도 마찬가지다.

그는 "이슬람은 시작부터, 초기 역사에서부터 반기독교, 반메시아 영으로 충만해 있었다"면서 "이것이 이슬람이 온건한 종교로 개혁될 수 없게 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이슬람은 성경의 진리를 부인한다면서,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임을 부인하고, 아브라함이 번제로 드리려한 아들이 이삭이라는 것도 부인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슬람은 그 아들이 이삭이 아니라 이스마엘이라고 한다. 이는 이스라엘이 선택된 민족이라는 성경적 진리를 훼손하는 것으로 이어진다. 성경도 신뢰할 수 없는 것이 된다.
그는 칼은 처음부터 이슬람 확장의 주요 도구였다면서, 처음 300년 동안 정복지를 피로 얼룩지게 만든 종교라고 덧붙였다. 

이는 기독교의 처음 300년과 대조되는데, 기독교인들은 오히려 자신들의 신앙을 지키기 위해 피를 흘렸고, 진정한 기독교인들이었던 이들은 자신의 신앙을 수호하거나 확장시키기 위해 칼을 빼들지 않았다.

그는 "이슬람은 유일신교지만, 하나님께서 폭력적이고 야만적인 행동을 원한다고 가르침으로 하나님을 모욕하고 있다"고 이슬람을 비판했다. 

실제로 이슬람의 종말론은 끝날에 신실한 무슬림들이 모든 유대인과 기독교인들을 죽이는 힘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그들은 먼저 토요일의 민족, 즉 유대인들을 죽이고, 그 다음에는 주일의 민족, 즉 기독교인들을 죽일 것이라고 한다. 

물론 온건한 무슬림들도 있지만, 그는 이슬람이 개혁되어 온건한 종교가 될 것이라는 희망은 현실성이 없는 망상에 불과하다고 주장한다. 

기독교의 최대 적: 세속적 상대주의

그에 따르면, 세속적 상대주의도 여러 방면으로 성경적 진리를 대적한다.

세속적 상대주의자들은 서구 사회를 형성하고 있는 주요 문화를 지배함으로, 기독교인과 유대인의 신앙을 평범하게 만들려고 한다. 

그들은 하나님의 존재와 하나님의 법을 부인한다. 정교분리에 대한 왜곡된 해석을 강요함으로, 법을 도덕으로부터 분리시키려 한다. 

사람들 안에 있는 도덕적 공감대는 법의 기초다. 이 도덕적 공감대는 사람들의 세계관을 기초로 하고 있는데, 신앙 있는 유대인들과 기독교인들, 그리고 보편적인 사람들도 가진 공통의 도덕적 공감대가 있다. 

하지만 오늘날 법원은 이러한 공감대에 기초한 법을 파괴하기 위해 신앙을 사소한 것처럼 만들고 공적인 영역과는 전혀 상관 없는 것처럼 개인화하는 도구가 되고 있다. 

주스터 대표는 "우리의 신앙이 그저 개인적인 삶과만 관계된 것이라면, 사회를 향해 전할 메시지는 전혀 없어지게 된다"면서 "마틴 루터 킹 목사는 자신의 민권운동의 리더십의 기초를 성경적 도덕성에 두었다"고 지적했다. 

도덕성에 있어서 높은 도덕성을 강조하는 기독교가 중요하며, 기독교의 절대성을 부인하는 세속적 상대주의는 진정한 진보의 도구가 되지도 못한다. 

주스터 대표는 "모든 종교가 평등(동등)하다면, 모두가 사소한 것이 되고 만다"면서 "하지만 세속적 상대주의는 이것을 강력하게 주장한다"고 말했다. 그들의 목적은 모든 종교가 진리라고 하면서 종교에 절대성을 부여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모든 종교가 사실상 차이가 없는 것처럼 하면서 종교의 절대성을 허물어뜨리고 아주 사소하게 만드는 결과를 낳는다. 

세속적 상대주의를 외치는 진영에서는 로마서 1장의 동성애에 대한 정죄에 대해 혐오죄라고 주장한다. 세속의 법정에서는 이러한 주장을 지지해주고 있다. 이로 인해 성경을 믿고 성경대로 살려는 기독교인들은 어려움을 당하고 있다.

그러나 주스터 대표는 "도덕적이고 인도적이며 번성하는 사회는 성경적 세계관에 영향을 받는 사회에서만 일어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에 따르면, 세속적 상대주의의 근원은 다윈의 대진화론이다. 반면, 생명의 기원과 발전에 대한 종교적 주장이 아닌 과학적, 철학적 주장인 지적설계론은 미디어와 법정에서 무시당하고 있다. 

주스터 대표는 "대진화론이라는 이 마성적인 사상의 견고한 진은 무슨 대가를 치르더라도 파해야 한다"면서 "그들은 하나님의 존재의 가능성에 대해 문을 열어주지 않으며, 일말의 틈도 주지 않으려 한다. 하지만 지적 설계의 증거는 너무나 명백하며, 자연주의 진화론의 비일관성도 압도적으로 명백하다"고 주장했다.

하나님의 증거, 이스라엘

그는 "세계의 충돌의 와중에 우리는 이스라엘을 발견하게 된다"면서 "유대인들은 안식일을 지키는데, 이것은 하나님께서 하늘과 땅을 창조하시고 제7일에 안식하셨다는 것을 말해준다. 유대인들이 안식일 초를 밝힐 때마다, 하나님의 존재와 그분의 말씀에 대한 우리의 순종을 선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유대인들이 이전의 땅에 다시 모인 것은 역사에 대한 하나님의 주권을 위대하게 세상에 보여주는 것"이라면서 "이곳에 사는 많은 유대인들은 여전히 서구의 세속적 상대주의의 영향 속에 살고 있지만,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모든 세속적 '이즘(ism)'을 파기하기 위한 도구가 될 것이라고 선언하셨다. 하지만 월터 카이저 고든콘웰 신학대 총장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통해 역사 속에 행하실 자신의 일과 승리를 아직 행하지 못하시고 있다고 지적했는데, 전 세계의 교회가 기도할 때 이 일이 일어날 것"이라며 골치 아프고 문제 투성이지만 영광스런 운명을 가진 나라인 이스라엘을 위한 기도를 호소했다.  

주스터 대표는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통해 온 세상에 당신의 영원한 진리를 나타내실 것"이라면서 "사람의 교훈과 교리라는, 스스로 진리라고 외치는 모든 높아진 것들이 입을 다물게 될 것"이라고 이스라엘이 하나님께 돌아올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기도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