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중앙교회, LH공영개발저지 비상대책위원회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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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영개발 제안에 全 토지주 참여와 동의 구하면서 향후 대책 모색하는 소통과 공감의 장으로 마련“
분당중앙교회 최종천 목사.

[기독일보 조은식 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 분당중앙교회(담임 최종천 목사)는 지난 7월 22일 교회내에 (위원장 임채관 장로)를 설치한 데 이어, 서현동 전체 토지주들에게 서한을 보내 8월4일 오후 2시 서현동 소재 도미노피자건물 지하1층 분당중앙교회 친교실에서 서현동 토지주 비상대책모임을 갖기로 했다.

교회 비상대책위원장 임채관 장로는 “분당중앙교회는 앞으로 비상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국토부 등 관계기관과 국회를 방문하여 서현동 LH공영개발의 부당함을 알릴 것”이라며, “주요 언론을 통해서도 서현동 공영개발의 문제점 지적과 함께 민영개발의 필요성을 알리는 등 공영개발 저지를 위해 실현가능한 방안을 수립하여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임 위원장은 이어 8월4일 열리는 '토지주 비상대책모임>과 관련, “공영개발 저지는 토지주들의 생존권에 직결된 사안"이라면서 ”지주 모두가 한 마음으로 단합해서 확실하게 100% 담보된 길은 아니지만 민영개발 제안에 전 토지주들의 참여와 동의를 구하는 한편으로 LH공영개발저지를 위한 향후 대책을 모색하는 소통과 공감의 장으로 마련됐다“고 밝혔다.

한편 분당중앙교회는 지난 2012년 교회설립 21주년을 맞아 당회, 제직회, 공동의회(교인총회)를 거쳐 서현동 토지의 사회기부를 선언했고, 토지가 매각되는 대로 연세대 세브란스의료원과 한동대 등에 기부 ‘인류애실천’ 프로그램을 실시하기로 한 바 있으며, 교회는 지난 1월 수도권 일대에서 도시개발사업과 국가로부터 공인된 부동산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주)일우성엔지니어링과 ‘매매약정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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