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과적인 단기선교여행? '선교지 문화이해'와 '현장과의 협력'이 가장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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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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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파트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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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일보 홍은혜 기자] 매년 여름과 겨울, 방학과 휴가기간을 맞아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해외 단기선교여행에 참여하고 있다. 사실 해외 단기선교여행에 대한 관심은 많으면서도 정작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단기선교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큰 관심사항은 무엇일까?

미션파트너스가 지난 3월 3일부터 3월 5일까지 퍼스펙티브스를 수료한 148명을 대상으로 올 여름 단기선교여행에 대한 설문을 진행했다고 한다. 응답자는 여성 58.8%, 남성 41.2%였고 연령대는 20대가 40.6%, 30대가 39.8%, 40대이상이 22.7%이었다.

응답자들은 단기선교여행의 참가자들이 준비되어야 할 것으로 선교지의 문화이해가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했고(51.4%), 이어서 참가자들의 헌신(19.6%), 단기선교팀으로서 적절한 준비(18.9%)와 현지의 사정과 필요를 정확하게 아는 것(10.1%)이 중요하다고 봤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단기선교여행이 개선되어야할 방향으로 선교현장과 협력 및 소통이 더 잘 이루어져야 하며(56.1%), 동원되는 인원과 재정에 비해 비효율적인 사역이 개선(22.3%)되어야 한다고 응답했고, 주관하는 교회가 현장의 상황에 맞춰 준비하고(13.5%), 선교사가 교회의 필요와 상황을 배려하면 좋겠다(8.1%)도 있었다.

단기선교여행을 가고 싶은 지역으로는 동남아시아가 40.5%로 가장 많았고, 아프리카 18.2%, 서남아시아 17.6%, 무슬림권 14.2% 등의 순위였고, 적절한 기간으로는 1~2주가 48.6%, 2~3주가 20.3%였고 한 달 이상이 적당하다는 응답이 21.6%나 되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단기선교여행을 준비하는 교회와 성도들을 위해 21세기 단기선교위원회 메뉴얼을 제작하여 제공한다. 또한 미션파트너스는 지난 3월 4일부터 전국 20여곳에서 퍼스펙티브스(www.psp.or.kr)훈련을 시작했다.

주최 측은 "참가자들이 퍼스펙티브스의 성경적, 역사적, 문화적, 전략적 관점을 통해 타문화에 대한 이해와 성육신적인 태도를 배우게 되고 선교현장에 대한 이해를 통해 적절하고 효과적인 단기선교여행을 준비할 수 있을 것"이라 이야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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