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F-16 '지하벙커 파괴 폭탄' 장착…'성능 개량'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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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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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일보=국방] 공군은 19일 F-16 전투기의 성능 개량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1986년 도입된 이후 30년 간 우리 주력 전투기 역할을 수행해 온 F-16 전투기도 북한의 지하시설을 파괴하는 폭탄을 장착하고 원거리에서도 북한군 전투기를 격파할 수 있는 첨단 '중거리 공대공' 미사일을 달 수 있게 됐다.

공군은 이를 위해 지난 2009년부터 미국 록히드마틴사와 F-16 성능개량 사업 계약을 체결하고 개조작업을 진행해 왔으며 모두 30여 대의 F-16 전투기를 개조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앞으로 차세대 전투기에 장착되는 다기능위상배열, AESA(에이사) 레이더를 장착하는 등 KF-16 전투기 성능개량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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