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회대, 토크콘서트 형식의 특별한 입학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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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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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일보 이수민 기자] 성공회대학교(총장 이정구)는 오는 23일(화) 오후 2시 30분 서울 중구에 위치한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에서 토크콘서트 형식의 특별한 입학식을 개최한다.

이번 입학식은 형식적이었던 기존의 입학식 틀에서 벗어나 재학생과 졸업생을 비롯해 성공회대학교를 잘 아는 명사를 통해 새내기들에게 대학다움에 관한 이야기를 새로운 형태로 전하고자 한다.

1부에서는 입학식과 학사안내 등을 진행하며, 2부에서는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토크콘서트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이 학교 밖 이야기 손님으로 초청되어 “내가 아는 성공회대학교”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재학생 이야기 손님으로는 이규호(사회과학부 4학년) 학생이 “성공회대학교가 나에게 준 선물”을 주제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한다. 더불어 졸업생 이야기 손님으로 이종욱 파워PT 대표가 “성공회대학교에서 성공할 수 있다.”라는 주제로 졸업생이 생각하는 학교에 대한 이야기를 펼친다.

또한, 성공회대학교 졸업생이자 래퍼로 활동하고 있는 루피&화나의 신나는 힙합공연이 성당이라는 이색적인 공간과 만나 특별한 무대를 연출하며, 조인형 교수의 클래식한 오르간 연주도 더해질 계획이다.

성공회대학교 이정구 총장은 “외부명사에서부터 재학생과 졸업생의 이야기, 성당에서 펼쳐는 힙합공연과 클래식한 오르간 연주 등이 어우러진 입학식을 통해 성공회대학교가 다양성을 존중하는 공간임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신입생과 학부모님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우리 대학을 좀 더 잘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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