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CARD] '13만 성도' 인도 갈보리템플 '폭풍 성장' 비결 '5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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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여, 기본으로 돌아가라!
©정리·그래픽 강은주 기자

[기독일보=목회신앙] 최근 '세계에서 가장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교회'는 어디에 있을까요? 미국의 신학자 마이클 브라운(Michael Brown) 박사는 한국도, 미국도, 유럽도 아닌 '인도' 안드라프라데시주(州)의 도시 하이데라바드에 있는 교회 '갈보리 템플'(Calvary Temple)을 지목했습니다.

담임목사 사티시 쿠마르(Satish Kumar)는 2005년 25명의 교인들과 함께 갈보리템플을 시작했고 불과 10년만인 2015년 갈보리템플의 교인수는 약 13만 명에 달했습니다. 특히 이 가운데 6만 명은 지난 3년 동안 늘어난 교인수라고 합니다. 이 '폭풍성장'의 비결은 뭘까요?

1) 금식&기도

역시 가장 먼저는 사티시 목사는 이 교회 성도들에게 항상 금식 기도를 강조한다고 합니다. 성도들이 건축 프로젝트를 시작할 당시, 사티시 목사는 약 40일간의 금식과 기도를 요청했고, 교인들은 금식하면서 할 수 있는 한 합심하여 기도했다고 합니다. 그것도 견딜 수 없을 만큼 습하고 무더운 '우기'에 말입니다.

2) 견실한 설교

갈보리템플은 주일마다 2시간씩 오전 6시~오후 8시까지 모두 5회의 예배를 드림에도 불구하고 사티시 목사는 매번 평균 60~70분가량 설교합니다. 고상한 메시지를 전하기보다 회개를 촉구하기 위해 죄를 지적하며, 보혈의 십자가에 초점을 둔다고 합니다. 그의 설교 목적은 늘 예수님을 높이는 것이었고, 늦은 오후 설교 전에 1,200명의 핵심 일꾼들에게 30분가량 가르침을 전달합니다.

3) 헌신적인 목양

갈보리템플의 모든 성도들은 전자카드를 받습니다. 이들은 문에 있는 단말기에 카드를 대고 예배 출석을 확인하고, 교회에 나온 이유에 대해 밝힘으로써 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만약 성도들이 예배를 드리지 못했다면, 다음 날 교회 리더들이 안부 전화를 해서 문제나 기도제목은 없는지 묻는다고 합니다. 특히 인도 성도에게 이 같은 일은 매우 의미가 있다고 합니다. 모든 성도들은 자신의 생일 집까지 배달되는 케이크를 받을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이 교회는 하루에 약 4,000개의 생일 케이크를 전달하고 있답니다.

4) 하나님 역사에 대한 믿음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이 엄청난 규모의 갈보리템플이 52일 만에 지어졌다고 말하면 믿지 않는다고 합니다. 사람들은 중앙냉방시설만 건물 허가 문제로 인해서 에어컨 설치에만 약 90일이 걸릴 것이라 생각했고, 건축 허가 문제로 대부분의 건축은 야간작업으로 진행했다고 합니다.
특히 사티쉬 목사는 120일 금식 기도를 하면서 느헤미야서를 읽었는데, 그러던 중 예루살렘 성벽이 52만에 완공됐다는 부분을 읽었고, 이것이 하나님께서 주시는 말씀이라고 생각해 성도들에게 이를 선포했습니다. 그리고 그 선포대로 52일만에 성전 건축을 마쳤답니다.

5) 효과적인 미디어 활용

사티쉬 목사의 설교는 본인의 노력과 계획이 없었는데도 TV에 방송되기 시작했고, 방송이 시작된 후 후원자들이 늘어나면서 교회를 지원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사티쉬 목사의 설교는 매달 300개의 다른 프로그램에, 다양한 인도 방언으로 방송됩니다, 그 결과 매주 5천 명의 새 신자들이 교회를 찾았으며, 이들 중 상당수가 교회에 헌신하고 있답니다.

자, 결론을 볼까요?

브라운 박사의 분석에 따르면 인도는 지금 친힌두교 정권 아래 있지만 지금은 하나님께서 인도에 은혜를 베푸시는 때로 인도 전역에서 교회가 성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수면 아래서 조용히 사역하던 이들이 이제는 공개적으로 사역을 드러내고 있다고 합니다.
오늘날 많은 목회자들이 교회 성장을 위해 사람들을 끌어모으려 최신의 비법과 기술을 찾아 헤매지만, 이미 우리 안에 주께서 주신 방법으로 충분히 교회를 부흥시켜 많은 이들을 구원할 수 있습니다.

한국교회 목회자분들과 성도 여러분, 믿으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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