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장 회의 "연합기구 하나돼 부활절연합예배 드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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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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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재 목사, 각 연합기관 분열시 교단장회의 중심으로 부활절 연합예배 드리겠다 밝혀
교단장협 임원회가 열리기 전 기도하는 참석자들. ©공동취재단

[기독일보 이동윤 기자] 한국교회 교단장회의(교단장회의)가 2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코리아나호텔에서 임원회를 열고, "한국교회 각 연합기관들이 하나된 모습으로 부활절 연합예배를 드릴 것을 촉구한다"고 전했다.

전용재 목사(기감 감독회장)은 더 나아가 "연합기관들이 하나도 연합하지 못한다면 교단장회의가 나설 것"이라며 부활절 연합예배 불발시, 교단장회의 중심으로 연합예배를 치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날 교단장회의에 참석한 교단장들은 국가인권위원회가 입법화 하려는 차별금지법의 '성적지향' 조항에 대해, 동성애를 합법화하려는 이 조항을 삭제하기 위해 함께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교단장회의는 내년 1월 13일에 회원교단 교단장 및 총무들이 함께 모여 신년하례회를 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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