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과 영성 가진 IT선교 개척자 발굴할 것"

2015 IT미션 컨퍼런스 11월 19~21일 열려
로렌 커닝햄 선교사(사진)는 올해 컨퍼런스에서도 주강사로 참여한다. 사진은 2013 ITMC에서 강연 모습. ©FMnC

[기독일보·선교신문 이지희 기자] IT선교 비전을 이루어갈 새로운 개척자를 발굴하는 '2015 IT미션 컨퍼런스'(ITMC, IT Mission Conference)가 오는 11월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구로구 베다니교회에서 열린다.

ITMC는 2012년 YWAM 설립자 로렌 커닝햄 선교사를 통해 '모든 세대와 모든 민족을 향한 IT선교'에 대한 비전을 재확인한 뒤, 21세기에 맞는 새로운 IT선교 비전을 가진 국내 동역자들을 일으켜 세우고 연합시키기 위해 준비됐다. 2013년 첫 컨퍼런스에 이어 2년 만에 열리는 올해 ITMC는 FMnC, SWIM, God's Love House, 솔리데오, DAVE좋은영상협동조합, GBT성경번역선교회, YWAM, 한국call2all준비모임 등이 주관한다.

'IT로 모든 세대, 모든 종족에게 하나님의 나라를'이라는 비전과 'I Touch You'라는 주제로 열리는 2015 ITMC에서는 19일 저녁 로렌 커닝햄 선교사와 20일 저녁 곽주환 베다니교회 목사(교회성장연구소 이사, 감리교 신학대학원 겸임교수)가 각각 주집회를 인도한다. 로렌 커닝햄 선교사는 80세인 지금도 매년 수십 개 나라를 방문하며 하나님 나라의 비전을 선포하며, 특히 한반도의 통일과 IT선교의 부르심에 대한 강력한 도전으로 한국이 쓰임 받도록 기도해 왔다.

©FMnC

프로그램이 하루 종일 진행되는 21일 토요일에는 각국의 IT센터 현황, 비전트립 앱, 스마트 바이블사역, 와우성경, 손끝선교, IT선교사의 사역 등 IT선교운동의 이론과 실제를 다루는 30여 개의 '선택식 강의'를 비롯해 IT코리아와 IT비즈니스의 현장 목소리와 창업 및 취업 준비생을 연결하기 위한 '크리스천 IT CEO와의 토크 콘서트', 주일학교 교사, 청소년 현장 사역자, 청년 목회자, 다음세대 사역자에게 스크래치 프로그램을 이용한 성경공부 컴퓨터 코딩 실습 및 제작방법을 가르치고 와우성경의 각종 성경 아이콘과 성경스토리를 이용한 차세대 주일학교 모델을 시연하는 'IT주일학교-성경코딩스쿨' 등이 특별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무엇보다 21일 저녁에는 이호수 SK그룹 ICT위원회 사장(전 삼성전자 부사장), 김춘호 한국뉴욕주립대 총장(전 전자부품연구원 원장), 고건 전 전주대 총장(전 서울대 교수), 이수정 E4NET 대표 등 IT코리아를 대표하는 IT전문가들이 TED형식으로 진행하는 'W.I.T 강의'(Word, Intercession, Technology)에 참석해 경험을 바탕으로 한 생생한 강의를 선보일 예정이다.

주최 측은 "이 시대의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사람이 사용하고, 무한한 지식이 언제나 왕래하는 IT 영역은 새로운 선교 시대의 거대한 영적전쟁의 교두보"라며 "2013년 1회 컨퍼런스 이후 전 세계 선교현장이 더욱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시간과 장소를 초월하는 IT선교 비전의 새 패러다임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근대 선교역사의 변환기에 하나님 손에 붙들린 기술(skill)과 영성(good judgment)을 가진 전문인 개척자들이 있었던 것처럼, 한국을 IT강국, 영적 강국으로 육성하신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이 있다"며 "올해 ITMC는 모든 세대와 모든 종족에게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게 하는 변화의 중심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문의 070-7500-6242, itmc@itmckorea.net)

©FMnC

#IT미션컨퍼런스 #ITMC #IT선교

지금 인기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