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재방송 시청은 이제 그만…추석 연휴, 고전에 빠져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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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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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열린연단 : 문화의 안과 밖’…강연 재생수 100만회 돌파
▲네이버 ‘열린연단 : 문화의 안과 밖’ 홈페이지

[기독일보] 매년 명절이면 재방송되는 영화, 예능 시청은 이제 그만하자.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 아니던가. 가을 하늘만큼이나 높고 풍성하게 살찌기 좋은 추석 연휴에 고전강연에 빠져보는 건 어떨까. 집에서 재방송되는 TV 프로그램을 넋 놓고 돌려보는 것보다 마음을 살찌우는 '오늘의 시대와 고전' 강연을 보면 어떨까. 그 동안 바쁜 일정 탓에 듣지 못했던 고전강연이 있다면 이번 연휴를 통해 '고전 강연시리즈 정주행'도 가능하다.

 문화의 안과 밖, 고전강연 정주행! 강연 하이라이트 특집 제공
네이버 ‘열린연단 : 문화의 안과 밖’은 추석 연휴에 고전강연 하이라이트 특집 콘텐츠를 제공한다. 올해 6월부터 저명한 석학들의 강연 콘텐츠를 더 많은 이용자들과 나누기 위해 ‘고전 시대’ 플라톤 강연부터 15분 내외의 하이라이트 영상을 서비스하고 있다. 고전 강연의 핵심 내용을 짧은 시간에 살펴볼 수 있어 이용자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이번에 오픈하는 고전강연 하이라이트는 에드워드 사이드의 <오리엔탈리즘>, <문화와 제국주의>, 애덤 스미스의 <도덕감정론>, <국부론>이다. 그 동안 어렵게만 느껴졌던 고전을 쉬운 풀이로 해석해 재미를 더했다. 그 외에도 플라톤, 공자부터 푸코, 데리다까지 23개의 강연 하이라이트 영상을 서비스하고 있어 동서양의 전근대 고전을 압축적으로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고전 강연 하이라이트 영상은 네이버 TV캐스트(http://tvcast.naver.com/openlectures)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강연영상 재생수 100만회 돌파! 인기만점 콘텐츠
네이버 ‘열린연단 : 문화의 안과 밖’은 2014년 1월, ‘주제강연’과 2015년 2월 ‘고전 강연’ 콘텐츠 오픈 후 올 9월 기준으로 누적 강연 동영상 재생수 100만 회를 돌파했다. 대중 강연보다는 심도 있고 전문적인 강연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매우 높은 수치라는 게 ‘문화의 안과 밖’ 관계자의 말이다.

​이용자의 댓글도 인상적이다. “늘 인문학을 동경함에도 어려워 손 놓기 일쑤였는데 고전 강연 콘텐츠 덕분에 다시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강연을 들을 때마다 재미있는 사례와 예시로 더욱 흥미를 느낀다.”, “다양한 관점에서 해석하는 석학들의 생각을 들을 수 있어서 좋다.”등 고전 강연에 대한 반응을 보였다.

이번 추석 연휴 동안 석학들의 수준 높은 고전 강연에 푹 빠져보는 건 어떨까. 더불어 열린연단 홈페이지(http://openlectures.naver.com)에서 강연 풀영상과 강연 전문을 서비스하고 있으니 참고하자.

‘문화의 안과 밖’은 학자들이 직접 주도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강연 프로젝트로, ‘문화의 안과 밖’ 7명의 운영위원이 강연 기획부터 강사 섭외, 강연 진행까지 행사 전반을 운영하고 있다.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서울 안국동 W스테이지에서 전체 7개 섹션, 총 50회의 고전 강연이 진행 중이다.

[주요 고전강연 하이라이트]
▶11강 공자 <논어> (배병삼 영산대 교수, http://tvcast.naver.com/v/452574)
▶19강 정약용 <목민심서> (백민정 가톨릭대 교수, http://tvcast.naver.com/v/452574)
▶22강 칸트 <순수이성비판> (백종현 서울대 교수, http://tvcast.naver.com/v/473804)
▶28강 데리다 <그라마톨로지>, <법의 힘> (김상환 서울대 교수, http://tvcast.naver.com/v/5340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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