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교단협, 광복70주년 8.15 기념예배 및 성경세미나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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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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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일보] (사)한국기독교보수교단협의회(대표회장 이범성 목사, 이하 보수교단협)가 14일 여전도회관에서 '광복 제70주년 8.15 기념예배 및 성경세미나'를 개최하고,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겼다.

보수교단협 회원들은 결의문을 통해 먼저 대한민국이 하나님의 은혜와 선조들의 피와 눈물로 이뤄진 국가임을 천명하고, "위정자들은 3.1운동과 8.15광복의 정신을 이어받아 더 이상 당리당략과 불신과 분열과 대결의 정치를 버리고, 국민을 위해 정치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또 일본에 대해서는 "대한민국을 강제 침탈해 광복 70주년의 원흉"이라 말하고, "위안부 문제와 독도 문제, 역사교과서 왜곡 등을 보상하고 사죄하라"면서 "해외 군대파병을 위한 헌법 개정을 즉각 중지하고 세계 평화에 기여하기를 촉구하며 결의한다"고 했다.

더불어 회원들은 "오직 예수 외에는 구원이 없다는 진리를 왜곡해 다른 종교에도 구원의 길이 있다고 호도하며, 미화하는 종교 다원주의와 혼합주의 및 세속주의를 이 땅에서 영원히 사라질 때까지 대적하기로 결의한다"고 하고, "지금 우리나라에 성 범죄가 난무하는 것이 현실인데, 동성애 지지는 창조질서 및 사회 질서와 가정을 파탄내고 나라의 안보와 경제 및 존립자체를 해치는 반역 행위이므로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면서 "차별금지법을 내새워 동성애주의를 합법화하지 말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회원들은 "대한민국을 배반하고 북한에 충성하는 종북, 반국가세력이 우리사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 대한민국의 안전과 번영은 기대할 수 없다"고 지적하고, "북한을 이롭게 하거나 선전하는 종북, 반역세력을 이 땅에서 영원히 추방하고, 70년 동안 분단된 남과 북을 복음으로, 평화로, 민주주의로 남북통일을 이뤄가는데 최선을 다하기로 결의한다"고 했다.

한편 행사에서는 지왕철 목사(보수성경원형 회복위원회 위원장)를 초청, "성경원형(본질) 회복"을 주제로 세미나 강연을 듣기도 했다. 대표회장 이범성 목사는 이에 대해 "성경의 원형 즉 본질을 찾아내서 역사적인 보수에 의해 변질된 성경의 원형(본질)을 널리 알리므로 폐쇄되어가는 기독교를 바로 세워나가고 참된 하나님 나라를 세워가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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