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터와 신앙은 뗄 수 없는 관계…소금과 빛 역할해야"

교회일반
교단/단체
  •   
'진로와 소명 컨퍼런스', 13~15일간의 일정으로 횃불회관에서 진행
13일 첫째날 일정, 진로와소명 컨퍼런스.

[기독일보 이동윤 기자] 청년들이여! 남의 인생을 살지 말고 나의 인생을 살자!

오늘날 크리스천 청년들은 취업 경쟁율의 압박 등 진로 문제로 고민하고 있다. 이들의 고민을 상담하며 청년 대학생들의 직업에 관련한 개인적 사회구조적 이슈들을 분석 성찰하고 성경적 대안을 모색하는 '진로와 소명 컨퍼런스'가 13~15일간의 일정으로 서울 서초구 바우뫼로 횃불회관에서 열렸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500여 명의 청년 대학생들이 참여하며 크게 '난파·항로·출항’이라는 큰 주제 아래 주제별 강의와 소명찾기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돼 청년들이 자신의 꿈과 비전 그리고 소명을 찾아가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13일 첫날에는 먼저 김경란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은 '시네토크'로 서막을 열었다. 시네토크는 강훈 목사의 간증 후 패널로 서완실 전 러빙핸즈 간사, 신형준 성균관대 대학원생, 최의성 팝페라 가수, 한동헌 마이크임팩트 대표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후 방선기 목사가 '진로와 하나님의 뜻', 김우경 변호사가 '크리스천의 경쟁력', 스타 트레이너로 잘 알려진 정주호 대표가 '비전'(Change your body, Change your life), 최영수 목사가 '성경적 직업관'이란 주제로 각각 주제별 강의를 전했다.

최영수 목사(직장사역훈련센터 대표)는 이날 강의에서 "일터와 신앙은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이며, 일터 속에서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해야 한다"며 자신의 직장인 일터야 말로 크리스천의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는 곳이라고 말했다.

최 목사는 "진정한 신앙 성장은 교회 생활이 아니라 일상의 삶 속에서 완성되며, 우리의 직업과 그 일은 이웃을 위한 사랑의 도구이고 통로가 될 수 있다"면서 "크리스천들은 직업을 통해 소금과 빛의 역할을 할 수 있으며, 하니님은 나의 일을 통해 영광 받기를 바라신다"고 강조했다.

이후 저녁집회에는 신용백 목사가 '비전설교'를 전했고, 14일에는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소명찾기' 8개 트랙 강의와 영역별 선택 강의(9개 직업의 영역에서 27명의 전문 멘토들의 선택식 그룹 멘토) 및 저녁 집회로 15일에는 '5인의 출항 필살기'(소명을 찾는 청년들을 위해 취업과 창업을 향한 아주 현실적인 출항 메시지)와 컨퍼런스 이후 온오프라인 양육 훈련 컨텐츠와 프로그램이 소개될 예정이다.

#진로와소명

지금 인기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