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장협 복원 논의, 7인 전권위원에 맡긴 후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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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기자
회의 중 사회를 맡은 백남선 목사(예장합동 총회장)가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단 제공

[기독일보] 2009년 시작된 '한국교회 연합을 위한 교단장협의회'(이하 교단장협)가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CCMM에서 회의를 열고 단체 복원을 위한 논의를 했지만, 이미 존재하는 '한국교회교단장협의회'와의 관계성 문제로 좀 더 깊은 숙고를 하기로 하고 마무리 됐다.

21개 교단 총회장과 총무 등이 참여한 이 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교단장협의 복원과 조직 구성 등 두가지를 논의하려 했다. 정영택 목사(예장통합 총회장)도 "큰 틀에서 한국교회가 하나된 모습으로서의 대안을 제시하고, 정책을 제시하는 그런 것으로서의 모임"을 만들고자 했다고 밝혔다. 때문에 회의에서는 회원자격으로써 교육부 인가된 4년제 신학교 혹은 신학대학원대학교를 갖고 있어야 한다는 내용과, 임원 및 실무진 조직안 등이 거론되기도 했다.

그러나 원종문 목사(예장 통합피어선 증경총회장)가 현존하는 '한국교회교단장협의회'와의 관계를 질의하고, 갈등을 피하기 위해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다른 참석자들의 의견이 개진되자 이에 대해 7교단 대표로 구성된 전권위원을 선출해 후속 처리를 맡긴 후 회의는 종료됐다. '한국교회교단장협의회'는 지난해 현직 총회장들로 구성되어 현재 북한 나무 심기 운동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해 오기도 했다.

한편 교단장협의 복원은 지난해 10월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대표회장 김경원 목사, 이하 한목협)가 주최한 신임 교단장 초청 모임에서 나온 후 예장합동과 통합, 백석, 기장, 기감, 기성, 기하성 등의 7개 교단 중심으로 준비위원회가 구성되기도 했다. 그후 지난해 1월과 2월 모임을 가진 바 있으며, 6월 24일 총회장들의 모임에서 이번 30일 회의를 열기로 결정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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