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유대인 인구 1650만명, 홀로코스트 이전 수준 회복

세계 전역에 살고 있는 유대인 인구가 나치 홀로코스트 이전 수준에 근접했다고 이스라엘의 한 싱크 탱크가 28일 말했다.

현재 전 세계에 1420만 명의 유대인이 살고 있는 것으로 이날 '유대인정책 연구원'이 발표한 연례 보고서에 나타났다.

부모 중 한 사람만 유대계이거나 자신을 부분적인 유대계로 여기는 사람들을 포함할 경우 총 유대인 수는 1650만 명에 육박한다. 이 숫자는 2차 세계대전 직전의 유대인 총수이다.

나치와 그 협력자들은 홀로코스트 대학살을 통해 약 600만 명의 유대인을 살해했다.

거주 국가 별로 살펴보면 총 인구 800만 명의 이스라엘에 610만 명의 유대인이 살고 있어 가장 많았다. 2위는 570만 명의 미국이었으며 47만5000만 명의 프랑스가 3위였다. 캐나다가 그 뒤를 이었다.

【예루살렘=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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