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할렐루야대회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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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기자
소강석 목사 감동과 웃음의 메시지 큰 호응
할렐루야 2015 대뉴욕복음화대회가 26일 프라미스교회에서 개최됐다.

[미주 기독일보] 할렐루야 2015 대뉴욕복음화대회가 26일 오후7시30분 프라미스교회(담임 김남수 목사)에서 강사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를 초청한 가운데 개최됐다.

'잃어버린 법궤를 찾아오라'(삼하6장)을 주제로 열린 이번 할렐루야대회는 반기독교 세력의 도전에 직면하고 있는 현재의 교회들이 은혜를 회복하고 연합해 하나님의 도성을 다시 세워가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강사 소강석 목사는 첫날 집회에서 예수를 붙드는 신앙의 중요성과 뉴욕의 교회들이 세계에 갖는 중요한 영적 위치에 대해 강조했다. 소강석 목사는 동성애 등 반기독교적 요소들에 의해 구라파 교회들과 미국의 교회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한국 또한 반기독교적 싸움이 거세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교회들이 함께 연합해야 함을 강조했다.

소강석 목사는 첫날 집회인만큼 예수 소망에 대해 강조하는 메시지를 주로 전했다. 소강석 목사는 '예수가 소망이다'(행16:6-10)는 제목의 설교에서 "죄와 죽음이라는 인간의 실존적인 문제를 해결해주는 분은 오직 예수님 밖에 없으며 그렇기에 기독교는 참 종교"라면서 "우리가 예수를 믿고 죄사함을 받았다는 감격과 영원한 천국의 소망을 가지고 늘 기쁨 가운데 이 세상을 살아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소강석 목사는 설교 중간중간 가난했던 어린 시절의 삶과 간증을 유쾌하게 풀어내기도 했으며 하모니카 등 준비한 소품 등을 활용하며 교회를 처음 나온 이들을 위한 격없는 설교를 전했다. 이번 할렐루야대회를 위해 사전에 설교 리허설 등을 진행한 흔적들도 많이 보였다. 말씀의 기본 메시지를 놓치지 않으면서도 큰 웃음과 은혜를 주는 설교에 성도들도 큰 호응을 보였다.

소강석 목사는 자신의 메시지가 대회를 더해가며 진지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소강석 목사는 "오늘은 예수님만이 삶의 소망이 되신다는 우리 신앙의 기본을 돌아보고자 했다"면서 "이틀날과 마지막날은 교회들이 왜 연합해야 하는지, 또 뉴욕의 한인교회들이 세계교회에 얼마나 큰 영향력을 미치는 자리에 있는지 살펴보면서 뉴욕 교회들과 성도들의 영적인 재무장을 위해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첫날 대회에서 월드일알선교합창단은 시작 전 경배와 찬양으로 은혜로운 대회를 준비하게 했다. 대회는 이풍삼 목사의 사회로 이재덕 목사의 대회사, NYPC Brass Quintet의 '할렐루야 아멘' 특별찬양, 김석형 목사 대표기도, 이대연 장로 성경봉독, 뉴욕장로교회 '주의이름 영화롭도다' 찬양, 박희소 목사 강사소개 이후 설교가 이어졌다.

또 특별기도 순서도 있어 프라미스교회 대성전을 가득 메운 성도들이 함께 통성으로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현택 목사는 할렐루야 복음화대회를 위해서 기도했으며 허윤준 목사는 미국과 조국을 위해 기도했다. 설교 이후 김전 목사 헌금기도, 한기술 목사 광고, 이만호 목사 축도 등의 순서로 첫날 대회가 마쳤다. 이철희 목사는 올해도 수화통역을 맡아 3일간 모든 순서와 설교를 수화로 통역한다.

뉴욕교협 회장 이재덕 목사는 첫날 대회사를 통해 "할렐루야대회는 이민 선배들이 눈물로 씨를 뿌려온 역사와 전통의 복음화대회이기에 이를 통해 뉴욕의 성도들이 복음으로 회복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강사 소강석 목사의 메시지를 통해 위로를 받고 변화되는 체험을 함으로 뉴욕도성이 거룩한 하나님의 전이 되는 놀라운 역사가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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