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지진 한인 1명 부상…현지체류 한인 65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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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기자

네팔에서 일어난 강진으로 우리국민 1명이 다친 것으로 확인됐다. 현지에 우리국민 650명이 머물고 있는 탓에 부상자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외교부는 25일 오후 7시17분께 "현재 현지체류 우리 국민 1명이 카트만두 북쪽 70㎞ 지점 어퍼트 리슐리 지역에서 부상을 당한 상태"라며 "대사관은 필요한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네팔에는 이 시각 현재 여행객 등 우리 국민 약 650명이 체류 중이다.

외교부는 "지진 발생 직후 정부는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 상황실을 가동 중"이라며 "주(駐)네팔대사관은 네팔 관계당국과 포카라 영사협력원, 현지 우리 국민 비상연락망 등을 통해 우리국민 피해 여부를 파악 중"이라고 설명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15분께(현지 낮 12시께) 네팔 카트만두 남동쪽 150㎞ 지점 치트완에서 진도 약 7.8 규모 지진이 발생했다.

  ©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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