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의 기록 모이면 역사자료 될 줄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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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근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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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전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장차남 목사 회고록 출판 감사예배' 드려
예장합동 증경총회장 장차남 목사

예장합동 증경총회장 장차남 목사의 회고록 "소명과 순명"(쿰란출판사) 출판 감사예배가 21일 오전 11시 한국기독교연합회관 3층 그레이스 홀에서 장차남 목사 회고록 간행위원회 주관으로 열렸다.

먼저 김승동 목사(간행위원장, 구미상모교회)의 인도로 열린 예배에서는 오정호 목사(간행위원, 새로남교회)와 박창식 목사(간행위원, 대구달서교회)가 각각 기도와 성경봉독을 했으며, 서기행 목사(예장합동 증경총회장)가 "성역의 흔적"(갈6:17)이란 주제로 설교하고 축도했다.

서기행 목사는 설교를 통해 장차남 목사의 인품과 공로를 증거하고, "회고록 자체가 말씀 증거와 강론에 있다"면서 "한국교회 목사들이 꼭 한 번 읽어봐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김정훈 목사(간행위원, 새누리교회)의 사회로 열린 축하의 시간에는 박종구 목사(월간목회 대표)가 서평을 하고, 이광선 목사(예장통합 증경총회장), 김남식 목사(한국장로교회사학회 회장), 엄도성 목사(총신 58회 동창회장) 등이 축사를 한 후 박재천 목사(시인)와 이미란 선생(소프라노)가 각각 축시 및 축가를 전했다.

박종구 목사는 서평을 통해 먼저 "방대한 분량으로, 한 생애를 총체적으로 관여했기에 기록이 문헌적 가치가 있다"고 했다. 역사의 격랑기, 교회 급성장으로 말미암은 본질 상실의 현장에서 깨어 있는 목회자의 고뇌와 아픔을 담았다는 것이다. 그는 회고록에 "하나님 중심의 세계관, 선교사관이 기저에 도도히 흐르고 있다" 했다.

더불어 박 목사는 회고록이 "원칙과 소신의 파노라마"라고 말하고, "육성으로 듣는 참회록"이라 했다. 장차남 목사는 회고록을 직접 집필했는데, 박 목사는 "저자의 문체와 체취가 행간에서 묻어난다"면서 "그의 참회가 우리들의 참회로 승화되어 공간의 울림이 우리에게 다가온다"고 했다.

이광선 목사는 축사를 통해 "예장합동 교단의 선후배뿐 아니라 예장통합 교단의 선후배들도 축하 드린다"고 말하고, "장 목사를 한국교회 연합단체 대표로 추대하지 못했던 것이 안타깝다"고 말하기도 했다. 김남식 목사는 "개인사적이면서도 한국교회사적인 기록"이라 평했다.

장차남 목사 회고록 출판 감사예배가 21일 오전 기독교연합회관 3층에서 열렸다. 이 날 행사에는 교단 관계자를 비롯한 한국교회 목회자들이 다수 참석했다.

한편 장차남 목사(온천제일교회 원로)는 저자 인사를 통해 "자서전이나 회고록은 그가 훌륭해서, 혹은 큰 인물이라 낸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후대들에게 '우리가 이런 과정을 통해 교회와 목회를 했다'는 것들이 모아진다면 역사 자료가 될 줄로 생각했다"고 했다.

이어 장 목사는 "하나님의 은혜로 교단총회도 관계하고 연합사업에 다수라도 관계했기에 그것에 대한 관계도 보고서 형식으로 기록을 해놓는 것이 좋지 않겠는가 생각했다"면서 교단 관계자들에게는 참고서로, 한국교회 앞에는 통일시대 방향성을 알려주는 지침서로 쓰이기를 바랬다.

다만 장 목사는 "많은 사건과 인물들이 등장하는데, 이해가 충돌되는 것도 많고 때문에 굉장히 조심스럽다"고 말하고, "관점과 기억력의 차이에 따라 동일한 사건 내용이라도 보는 것이 다를 수 있는데, '그것이 아닌데' 싶더라도 관점 차라 생각해서 널리 이해하고 관용해 달라"고 이야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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