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해 함께 기도하기 시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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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민 기자
제47회 국가조찬기도회에 이어 제1회 한반도 평화통일 청년기도회 개최
▲제47회 국가조찬기도회 이후 제1회 한반도 평화통일 청년기도회가 연이어 열렸다. 참석자들은 뜨겁게 기도했다.   ©기독일보

[기독일보] 청년들이 통일을 위해 기도하기 시작했다. '제47회 국가조찬기도회'가 12일 오전 7시 코엑스에서 열린데 이어, 같은 장소에서 11시 '제1회 한반도 평화통일 청년기도회'가 열려 많은 청년들이 함께 통일을 위해 기도했다.

청년기도회 참석자들은 선언문을 통해 "통일은 오직 하나님의 주권 아래에 있으며, 통일을 우리에게 선물로 주실 것을 고백 한다"고 말하고, 먼저 "매일 오후 1시 1분 동안 남북평화와 통일을 위해 기도하는 111기도운동과 평화통일 기도운동을 매일 2회씩 3명에게 전하는 123평화운동에 적극 동참해 복음으로 평화통일을 이루는 기도운동에 앞장 서겠다"고 했다.

또 청년들은 "하나님께 북한 동포들의 진정한 자유를 위해 기도할 뿐만 아니라, 굶주림과 신앙이 억압 속에서 신음하는 북한 동포들이 죽음의 사슬을 끊고 진정한 인간으로서 삶을 회복하도록 북한 동포 돕기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 다짐하고, "각자가 속한 학교, 직장 그리고 교회에서 복음으로 통일을 이루기 위한 영성과 전문성을 갖춘 북한 전문인 선교사가 되어 통일 후 각 영역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선한 영향력을 갖는 최고의 전문가로서 북한 주민들을 섬기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과 사람을 실천하겠다"고 했다.

더불어 청년들은 "진정한 평화통일을 준비하고자 한반도 평화통일화합 청년나무를 북한 전역에 심어 그리스도의 푸른 통일의 청년계절이 오도록 하고, 남북한의 청년대학생들이 모여 주님께 기도하고 찬양하는 'DMZ 평화공원 한반도 평화통일 청년기도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기도로 적극 준비 하겠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청년들은 "한국교회와 해외 5,300여 디아스포라 교회와 통일선교전문단체 및 기관들의 연합에 앞장서며 독일 통일의 기도의 상징인 라히프찌히 성 니콜라이교회처럼 평화통일을 소망하는 청년대학생들이 모여 매주 시간과 장소를 정해 지구촌의 유일한 분단국가인 남북의 평화통일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장헌일 장로(국가조찬기도회 총무위원장)의 사회로 열린 청년기도회는 감경철 장로(국가조찬기도회 회장)와 홍문종 장로(국회조찬기도회 회장)가 각각 개회사와 환영사를 전했으며, 행사장을 가득 매운 청년들은 "대통령과 국가발전을 위해" "국회와 정부를 비롯한 국가지도자를 위해" "경제발전과 부흥을 위해" "국민통합과 화합을 위해" "주의 나라 세우소서" "한반도 화해와 평화를 위해" 민족화합 평화통일을 위해" 함께 기도했다. 행사는 채의숭 장로(국가조찬기도회 수석부회장)의 마침기도로 마무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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