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목협, 13일 숭실대서 '평화통일과 한국교회의 역할' 모색

제28차 열린대화마당 개최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 김경원 대표   ©기독일보 DB

[기독일보 이동윤 기자]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한목협·대표회장 김경원 목사)이 주최하는 제28차 열린대화마당이 오는 13일 오후 3시 서울 동작구 상도로 숭실대 한경직기념관 1층 김덕윤 예배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개회행사와 류길재 통일부 장관의 주제강연에 이어, 조성기 목사(상임회장, 숭실대통일리더십연수원장)가 좌장으로 패널로 박종화 목사(경동교회)와 윤영관 교수(서울대)가 패널로 참석한 가운데 '열린대화' 토론회가 진행된다.

한목협은 "2015년은 사회적으로는 해방 70년 분단 70년을 맞이하고, 한국 기독교는 선교 130년을 기념하는 의미 있고 역사적인 해다. 이에 그 어느 때 보다 평화통일의 열기가 허리 잘린 한반도에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교회가 평화통일을 위해 어떻게 기여하고 그 중차대한 역할을 감당해야 할지 심도 있고 구체적인 방안이 제시되어야 할 상황"이라며 "이에 분단 이후 남북관계의 변화무쌍한 통일 논의 속에서 1998년 창립 이후부터 시대정신을 읽어내면서 한국교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노력해온 한목협은 '평화통일과 한국교회의 역할'을 주제로 열린대화마당을 갖게 됐다"고 이번 행사의 취지를 설명했다.

또 "이번 대화마당은 남북관계의 최전선에서 책무를 맡고 있는 분들의 주제강연과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서 평화통일로 나아가는 한반도의 현 상황을 정확히 진단하고 2015년 정세를 전망하면서 한국교회가 어떻게 평화통일을 위한 대안공동체가 될 수 있는가에 대한 자기 점검과 사회 통합의 역할을 모색하고자 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한목협은 "한국교회의 소망을 세워가고자 열리는 금번 대화마당을 위해 함께 기도해 주시면 더할 수 없는 기쁨"이라며 "앞으로도 한목협은 우리 사회와 한국교회 내의 중요한 현안들에 대한 대안 모색을 위해 계속해서 열린대화마당을 시의성 있게 개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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