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여야, 세월호참사 배·보상 합의사항

국회·정당
편집부 기자

[기독일보] 여야 정책위의장인 새누리당 주호영 정책위의장과 새정치민주연합 백재현 정책위의장은 6일 '4.16 세월호참사 배·보상 심의위원회'를 총리실 산하에 설치하는 등 세월호 피해자에 대한 배·보상문제에 대해 최종 합의했다.

아래는 세월호 배·보상특별법에 대한 여야의 합의문 전문이다.

여야는 2015년 1월 6일 국회에서 양당 정책위 의장과 농해수위 간사간 회의를 통해 416 세월호 참사로 인해 희생된 분들을 추모하고 신체적·정신적·경제적 피해를 입은 분들에 대한 신속한 피해구제와 피해지역의 공동체 회복을 도모하기 위한 4·16 세월호 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등을 위한 특별법의 내용을 다음과 같이 합의했다. 그 주요 내용은 크게 ▲ 배상 및 보상 ▲ 피해자 및 피해지역지원 ▲ 추모사업 등 세 가지다.

▲ 배상 및 보상 관련 사항
1. 국가가 재해를 예방하고 그 위험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해야 할 의무에 대해 확인하고 4·16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배상·보상·위로지원금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하기 위해 국무총리 소속으로 4·16세월호참사 배상 및 보상 심의위원회를 둔다.

2. 국가는 4·16세월호 참사로 인해 발생한 손해(유류오염손해 및 화물에 관한 손해 포함)에 대한 '민법', '국가배상법' 등 관련 법령에 따른 손해배상금을 지급하거나, 국가 외의 자에 대한 손해배상청구권을 대위 행사할 것을 전제로 해 손해를 입은 사람에게 손해배상금 상당을 대위변제 할 수 있다.

3. 국가는 4·16세월호 참사와 관련된 구조 및 수습에 직접 참여하거나 어업활동의 제안으로 피해를 입거나 수색작업으로 어구 손실 등 피해를 입은 어업인 및 수산물 생산감소, 어업활동의 실기로 인한 어업생산피해 및 어업인의 수산물 판매감소 등의 피해를 입은 진도군 거주자에 대해 손실을 보상해야 한다.

▲ 피해자 및 피해지역 지원 관련 사항
4. 4·16세월호참사와 관련 안산시 및 진도군의 침체된 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국가는 특별지원방안을 강구하고 시행해야 한다.

5. 국가는 대통령이 정하는 바에 따라 피해자에게 생활·의료지원금, 심리상담 및 정신질환 등의 검사·치료를 지원해야 한다.

6. 교육부장관과 교육감은 단원고의 교육정상화를 위한 지원계획을 수립·시행해야 하고, 대학이 그 필요에 따라 4·16참사 당시 단원고 2학년생에 대해서는 정원외 특별전형을 실시할 수 있도록 근거 규정을 마련한다.

7. 국가는 피해자의 정신건강 관리를 위해 안산트라우마센터를 설치하고 국가 등은 이를 운영한다.

▲ 추모사업 관련 사항
8. 피해자 지원 및 희생자 추모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국무총리 소속으로 4·16세월호참사 피해자 지원 및 희생자 추모위원회를 둔다.

9. 국가 등은 4·16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의 영령을 위로하고 해상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추모공원 조성, 추모기념관 건립, 추모비 건립, 해상안전사고 예방 훈련시설 설치 등 사업을 시행해야 한다.

10. 국가는 추모시설의 운영·관리, 추모제의 시행 등 추모사업과 안전사고 예방 및 안전문화 확산에 관한 사업, 피해자의 심리·생활안정 및 사회복귀 등 지원사업 등을 수행하기 위해 민법에 따라 설립된 4·16재단에 예산을 출연 또는 보조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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