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아이폰' 하면 떠오르는 통신사로 뽑혀

[기독일보 박성민 기자] '아이폰' 하면 떠오르는 통신사로 KT가 꼽혔다.

온라인 설문조사업체 두잇서베이는 지난 12~13일 스마트폰 사용자 1,000명(SK텔레콤 500명·KT 300명LG유플러스 2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KT는 '아이폰 6와 가장 잘 어울리는 통신사'로 뽑혔다. KT는 전체 응답자의 49.5%의 지지를 받았다. SK텔레콤(42.3%), LG유플러스(8.2%)가 뒤따랐다.

KT는 '아이폰 하면 떠오르는 통신사'에도 이름을 걸었다. KT는 전체 응답자 중 47.6%의 응답을 이끌어냈다. 이어 SK텔레콤(43.8%), LG유플러스(8.6%) 순이었다. 두잇서베이는 "KT가 2009년 국내 최초로 아이폰3GS를 판매하기 시작하면서 소비자에게 '아이폰=KT' 이미지가 각인돼 있다"고 분석했다.

KT는 전체 응답자 중 56%의 지지를 받으며 '아이폰 AS가 가장 좋을 것 같은 통신사'에도 올랐다. SK텔레콤(38.5%), LG유플러스(5.5%)가 뒤따랐다.

SK텔레콤은 '아이폰6 통화품질(네트워크망)이 가장 좋을 것 같은 통신사'로 뽑혔다. 이 회사는 전체 응답자 중 46.1%의 지지를 받으며 KT(42.3%)를 앞섰다. SK텔레콤은 '아이폰 필수 앱 이용이 가장 쉬울 것 같은 통신사'에도 이름을 올렸다. 전체 응답자 중 51.9%의 지지를 받았다.

한편 응답자들은 아이폰6 가입 이통사 선택 기준으로 '나에게 맞는 요금제(57.2%)'를 가장 많이 꼽았다. '편리한 AS 가능 여부(51.7%)', '데이터·와이파이 품질(35.4%)'도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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