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4 윈도우 뉴욕컨퍼런스' 개막...세계선교 '이정표' 제시

교회일반
교단/단체
뉴욕=김대원 기자
nydaily@gmail.com
▲'4/14 윈도우 뉴욕 컨퍼런스'가 10일 오후 5시 프라미스교회에서 개막됐다. 이번 대회는 16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된다. 세계각국 어린이 사역자 1천여 명이 참석했다.   ©기독일보

[뉴욕=기독일보] '4/14 윈도우 뉴욕 컨퍼런스'가 10일(현지시간) 오후 5시 뉴욕 프라미스교회(담임 김남수 목사)에서 개막해 오는 16일까지 일주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이번 '4/14 윈도우 뉴욕 컨퍼런스'는 '4세부터 14세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라는 슬로건으로 세계 각지 선교지에 퍼져가고 있는 '4/14 윈도우 선교운동'의 학술적 이론과 선교현장에서의 적용을 동시에 확립할 수 있는 세계선교전략회의다.

개회예배는 세계 각국 어린이 사역자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피트 리차드슨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루이스 부시 목사는 환영사를 통해 이번 대회를 통해 세계 선교 전략의 새로운 이정표가 제시될 것을 기대했다. 이어 미국 AG 총회장인 조지 우드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4/14 윈도우 뉴욕 컨퍼런스'가 10일 오후 5시 프라미스교회에서 개막됐다. 이번 대회는 16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된다. 루이스부시 목사와 김남수 목사 등 대회 주요인사들이 함께 기도하고 있다.   ©기독일보

'4/14 윈도우'는 '10/40 윈도우'를 처음 주창한 루이스 부시 목사가 2009년부터 김남수 목사와 함께 도입한 새로운 선교 패러다임으로, 기존 '10/40 윈도우'의 지리적 개념에서 벗어나 '4세부터 14세'라는 연령적 개념에 초점을 맞춰 선교해 나가는 운동이다.

이번 '4/14 뉴욕 컨퍼런스'에는 세계 89개국에서 총 1107명이 참가했다. 대륙별로는 아프리카 204명, 라틴 아메리카 382명, 아시아 274명, 북아메리카 82명, 유럽 44명, 호주 2명 등 현재 어린이 선교가 활성화됐거나 도입이 절실한 지역의 사역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4/14 윈도우 뉴욕 컨퍼런스'가 10일 오후 5시 프라미스교회에서 개막됐다. 이번 대회는 16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된다.   ©기독일보

대회에 참석한 세계 각국의 어린이 사역자들은 주말까지 프라미스교회의 4/14윈도우 선교 프로그램을 직접 견학하는 시간을 갖는다. 현재 프라미스교회는 대표적인 사역인 뮤지컬 히즈 라이프 공연을 비롯해 음악 콘서트, 축구와 태권도를 통한 스포츠 선교 등 다양한 문화 컨텐츠를 통한 어린이 선교에 나서고 있다. 이에 프라미스교회는 이러한 사역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코너를 대회기간 중에 운영하며 선교 노하우를 전수한다. 아울러 플러싱 청소년을 대상으로 음악∙미술∙태권도 등을 가르치는 '파워하우스'도 견학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대회기간 중에는 히즈 라이프 공연이 총 5회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월요일부터는 본격적인 선교전략 논의에 들어간다. 주제강의와 주제토론을 비롯해 선교현장에서의 사례발표 등을 통해 실질적인 어린이 선교현장에서 필요한 요소들을 점검하며 더 나은 '4/14 윈도우 선교 운동'의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4/14 윈도우 뉴욕 컨퍼런스'의 총 진행 예산은 60만 불로 지난 1년 전부터 프라미스교회 성도들이 이 대회를 위한 헌금을 진행해 총 50만 불을 예산으로 확충할 수 있었다. 또 프라미스교회 성도들이 컨퍼런스 기간 중 공항픽업을 돕고 숙소 및 식사 등도 제공하는 등 프라미스교회 성도들의 참여와 헌신이 돋보이는 대회이기도 하다.

#4/14윈도우운동

지금 인기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