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입은 구자철, 슈틸리케 데뷔전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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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일보 박성민 기자] 구자철(25·마인츠)과 김진수(22·호펜하임)가 부상으로 국가대표팀 소집에서 제외됐다.

대한축구협회는 6일 대표팀 소집 불가 및 추가 발탁 선수를 발표했다.

당초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구자철과 김진수는 부상으로 한국행 비행기에 오르지 않는다.

축구협회는 "구자철은 오른쪽 종아리 타박, 김진수는 오른쪽 허벅지 햄스트링에 문제가 있다"며 "선수 보호 차원에서 두 선수를 부르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대체선수로는 2014인천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의 '무실점 금메달'을 이끌었던 수비수 장현수(23·광저우 부리)와 공격 자원인 한교원(24·전북현대), 조영철(25·카타르SC) 등이 발탁됐다.

이번에 소집되는 대표팀은 오는 10일과 14일, 파라과이(천안종합운동장), 코스타리카(서울월드컵경기장)와 각각 평가전을 치른다. 울리 슈틸리케(60) 감독의 데뷔전이 된다.

대표팀은 오는 7일 파주 축구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 소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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