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하니, "극단주의자 목표는 문명 파괴·이슬람 공포증 증가"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유엔총회에서 중동에서 혼란을 일으키고 있는 극단주의자들의 목표는 문명 파괴와 이슬람 공포증 증가라고 밝혔다.

로하니 대통령은 이날 "이것이 외국군이 우리 지역에 더 개입하는 온상을 조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극단주의자들이 폭력과 극단주의란 하나의 이데올로기를 갖고 전 세계에서 중동으로 오고 있다"고 말했다.

로하니 대통령은 전 세계가 극단주의자들의 위협에 맞서 뭉쳤는지 의문을 제기하며 "극단주의자들을 지원한 모든 국가는 과거 세대뿐 아니라 다음 세대에 사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유엔본부=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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