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교 감독협의회, 재선거무효 상소 포기 결의

감독협의회(회장 가흥순 감독)가'재선거무효'와 총회결의부존재' 소송에대한 대법원 상고를 포기할 것을 결의하고 백현기 감독회장 직무대행에게 이를 요청하기로 결의했다. 또한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연세대가 교단 파송 이사를 제한한 정관 개정을 한데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11일 기독교타임즈에 따르면 지난 10일 수안보파크호텔 회의실에서 가진 감독협의회에서 1, 2심에서 패소와 기각을 당한 두 소송에 다시 상고하는 것은 시간과 재원의 낭비라는 여론이 높다며, 소송을 빨리 종결짓고 감리회의 조속한 정상화 모색에 나서는 것이 현명한 판단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또 오는 17일 정동제일교회에서 열기로 계획한 10개 연회 연합 연회실행위원회 현직 감독들을 중심으로 감리회정상화의 사태를 해결해 나가는데 총력을 기울이는 모임으로 승화시키로 결정했다.

감독들은 연합 연회실행부위원회가 장정에 규정되어 있지 않은 모임이지만, 구성원들이 각 연회의 결정권과 운영주체인 만큼 이들의 공통된 목소리를 결집하면 결정적인 영향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감독들은 최근 연세대학교 법인이사회에서 이사회 임원 선임 규정 중 교단총회로부터 파송받은 이사에 대한 승인조항을 삭제하는 정관개정안을 통과시켜 감리회에서 파송하는 이사 역시 받지 않겠다는 조치에 강력히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감독협의회는 정관을 임의로 개정한 것은 불법이며, 기독교학교의 정통성을 부인하는 잘못된 처사라고 비판하고, 다른 교단과 연대하여 법적 대응에 나선 다는 방침이다. 또한 감독협의회 명의로 성명서를 발표하고, 학교재단 이사장과 총장, 교과부를 항의 방문해 감리회의 분명한 뜻을 전달키로 했다.

한편 감리회 순서가 된 차기 NCCK 회장에 김종훈 감독을 추천했고, 김용우 감독, 권오현 감독, 문성대 감독을 교단 파송 목원대 이사로 추천했다.

#감독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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