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진도 해역 오후까지 비…실종자 17명

세월호 침몰 사고 발생 35일째인 20일 전남 진도 해역은 오후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 진도 해역은 흐리고 오후까지 5~30㎜ 가량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비는 곳에 따라 오후 3시~6시까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오전 8시 현재 시정은 12.3㎞, 바람은 동북동 방향으로 초속 7.5m로 불고 있으며 파도는 0.6m다. 오후에는 파도가 0.5~1.5m로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정조 시간은 오전 6시52분, 낮 12시41분, 오후 6시21분 등 세차례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중조기를 맞아 정조 시간대 전후로 수색작업을 벌일 예정이다.

구조팀은 지난 19일 오후 3층 식당에서 여성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를 수습했다.

현재 세월호 탑승자 476명(추정치) 중 구조자 172명, 사망자 287명, 실종자 17명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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