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5, 세계시장에 11일 공식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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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s5

삼성전자 갤럭시S5가 11일 세계 시장에 공식 출시된다. 1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S5와 '기어2', '기어 핏'이 이날부터 뉴질랜드와 호주 등을 시작으로 150여개국에서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국내에서는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지난달 말 이미 판매를 시작했으나, 삼성전자는 11일을 공식 출시일로 보고 이날 오후 8시 세종문화회관에서 '갤럭시S5 미디어 파사드 오프닝' 행사를 개최한다. 미술가 홍경택·황주리·김양희 작가가 삼성전자와 함께 만든 영상을 세종문화회관 외벽에 비추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 2월 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첫 공개된 갤럭시 S5는 1600만 화소의 카메라, 피트니스, 생활방수·방진 등의 기능을 강화하고, 직관적인 사용성과 독특한 펀칭 패턴의 디자인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국내 법규 문제로 임시로 막아뒀던 심장박동수 측정 기능을 이르면 이번 주 중에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사용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외신들에 따르면 미국 AT&T, 스프린트, T모바일, 버라인존 등은 이미 갤럭시S5의 예약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미국 내 출고가격은 649.99달러(약 70만원)로, AT&T는 2년 약정에 199.99달러(약 21만원)로 판매한다.

영국에서도 현지 최대 스마트폰 유통업체인 카폰 웨어하우스 등이 이미 예약판매를 받고 있다. 영국 내 출고 가격은 579파운드(약 101만원). 하지만 EE, O2, 보다폰 등 이통사 및 모바일 유통사 카폰웨어하우스와 폰스포유 등에서는 매월 약 40파운드(약 7만원)에 구입할 수 있는 약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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