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기사 -스포츠·연예] 모태범, 훈련기록 최고 金 기대↑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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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부 = 박성민 기자
러시아의 율리아 리프니츠카야(16)가 소치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단체전 여자 쇼트프로그램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다.   ©뉴시스

모태범, 훈련기록 최고 金 기대↑

모태범(24·대한항공)의 훈련을 담당하고 있는 케빈 크로켓(40·캐나다) 코치는 "준비를 완벽하게 마쳤다"고 선언했다. 모태범에 대해 "현재까지 이어온 훈련 기록 중 오늘 가장 우수했다. 그는 세계 최고의 스피드를 자랑한다. 레이스에 대한 통제 능력도 뛰어나다"며 극찬했다. 모태범은 지난해 3월 세계종목별선수권대회 500m 우승으로 대회 2연패를 달성한 것을 비롯해 올시즌 월드컵 1~4차 대회 8번의 레이스에서 모두 527점의 포인트를 쌓아 당당히 500m 부문 선두를 달리고 있다.

"동생 몫까지 하고 싶었는데..."

한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중장거리 간판 노선영이 빅보름 양선영과 함께 9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들레르 아레나 스케이팅 센터에서 열리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3000m'에 출전했다. 노선영은 암투병으로 동반 올림픽이 좌절된 쇼트트랙 노진규의 누나다. 노선영은 4:19.02의 기록으로 아쉽게 메달권 진입에는 실패했다.

리프니츠카야, 김연아에 '도전'

리프니츠카야가 김연아의 강력한 라이벌로 떠올랐다. 9일 오전(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벌어진 피겨스케이팅 단체전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리프니츠카야는 자신의 시즌 최고점(72.90점)을 받고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여자 피겨스케이팅 싱글 은메달리스트인 아사다 마오(일본·64.07점)를 멀찌감치 따돌렸다. 큰 무대에서도 긴장하지 않는 안정감에 홈에서 경기가 이루어지는 잇점까지 누리는 라프니츠카야가 싱글 경기에서도 완벽한 연기를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크로스컨트리 황준호, 68위

한국 남자 크로스컨트리의 황준호(21·단국대)가 올림픽의 높은 벽을 실감했다. 황준호는 9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라우라 크로스컨트리 스키-바이애슬론센터에서 열린 2014소치동계올림픽 크로스컨트리 남자 30㎞추적에서 참가 선수 68명 가운데 최하위인 68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김세진·석진욱 스승을 넘었다

러시앤캐시에서 의기투합한 김세진 감독과 석진욱 수석코치가 4번째 도전만에 '스승' 신치용 삼성화재 감독을 넘어섰다. 러시앤캐시는 9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벌어진 NH농협 2013-2013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방문경기에서 예상을 깨고 선두 삼성화재를 세트 스코어 3-0(25-22 25-19 25-23)으로 완파하는 이변을 일으켰다. 김 감독은 "강팀을 한 번은 잡아보자고 했는데 삼성화재를 상대로 의미있는 승리를 거뒀다"며 "이제 정규 시즌이 끝나기 전에 현대캐피탈을 상대로도 한 번은 꼭 승리를 거두고 싶다"고 말했다.

LG 3연승, 반 게임차 선두 추격

창원 LG는 9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프로농구 5라운드 안양 KGC와 원정경기서 74-63으로 승리를 거뒀다. 최근 3연승을 달린 LG는 30승 14패를 기록하며 선두를 0.5경기 차로 추격하게 됐다. 제퍼슨은 30분 18초를 뛰며 29점 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LG를 승리로 이끌었다. 이외에도 문태종이 16점 5리바운드, 김종규가 10점 12리바운드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강남스타일, '19억 뷰' 돌파

지난 2012년 7월 15일 공개된 싸이(본명 박재상·37)의 글로벌 히트곡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지난 8일 오후 19억건을 돌파해 9일 현재 19억120만 건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 10월 23일 '18억 뷰'를 돌파한 지 4개월도 채 안돼 또다시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이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사상 처음으로 '10억 뷰'를 돌파하며 최단기간, 최다 조회수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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