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바이올리니스트가 분실했던 스트라디바리우스 바이올린, 24억원에 경매돼

【런던=AP/뉴시스】 한국 바이올리니스트 김민진이 지난 2010년 도난당해 화제가 됐다가 지난 7월 되찾은 스트라디바리우스 바이올린이 18일 타리시오의 온라인 경매에서 138만5000파운드(약 24억원)에 팔렸다.

1696년 제작됐으며 전 세계적으로 약 400개밖에 남아 있지 않은 스트라디바리우스 바이올린은 그녀가 2010년 11월 유스턴역에서 스낵을 사는 사이 도난당했다가 지난 7월 가벼운 손상만 입은 상태로 되찾았다.

영국 경찰은 바이올린을 훔친 혐의로 3명을 체포했다.

타리시오 경매사는 수익의 일부는 바이올린을 되찾는데 오뭉을 준 수사 당국에 전달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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