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교협 박효우 신임회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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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토마스 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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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우 목사 "미국과 한국 곳곳에 '한국관' 세울 것"
남가주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단 이·추임예배가 지난 1일(현지시간) 오후 LA 나성순복음교회에서 열린 가운데 회장직을 이임하는 진유철(왼쪽) 목사와 취임하는 박효우 목사에게 협의회 깃발을 전달하고 있다.   ©기독일보 미국판

제44대 남가주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단 이취임 감사예배가 1일(일) 오후 4시에 나성순복음교회에서 열리고, 신임회장에 박효우 목사가 취임하고 전임회장 진유철 목사가 이임됐다.

박효우 목사는 취임인사를 전하는 자리에서 "그동안의 교협 사역을 계속 이어나가도록 노력해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리겠다"며 "얼마 전에 한국에 나가서 얘기된 것으로, 앞으로 추진하려고 하는 것은 한국에 인디언 마을을 만들어서 차세대 인디언들을 교육시키려고 하고, 미국에도 뉴멕시코, 캘리포니아, 애리조나 지역에 한국관을 세워 나가려고 한다. 또 사모님 세미나, 목회자 성지 순례를 추진하려고 하니 많은 관심과 기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진유철 목사는 이임 인사를 전하면서 "올 한해 행복하게 사역할 수 있도록 도와준 하나님과 실무진, 임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또 교협의 일이 영적인 일이 될 수 있도록 도와준 이사장과 이사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오늘부터 교회와 지역사회를 섬기는데 최선을 다하는 작은 종이 되겠다"고 밝혔다.

예배는 사회 원영호 목사(교협 수석부회장 대행), 기도 강용순 목사(부회장), 성경봉독 지윤성 목사(부회장), 찬양 나성순복음교회 연합성가대, 설교 이정남 목사(증경회장), 특별헌금송 크리스틴 정, 이임인사 진유철 목사, 교협기이양식, 취임인사 박효우 목사, 축하영상, 축사, 기념패 전달, 회장단 소개 박효우 목사, 이사회 소개 홍순헌 장로(신임 이사장), 광고 박세헌 목사(사무총장), 축도 이태환 목사(원로목사회 수석부회장)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축하영상 및 축사에 참여한 인사는 김문수 지사(대한민국 경기도 지사), 신연성 총영사(LA총영사), 배무한 회장(LA한인회), 민경엽 목사(OC교협 회장), 석태운 목사(남가주목사회 증경회장)이다. 또한 서면으로 김한길 민주당 대표, 에릭가세티 LA시장, 미국정부한인커미셔너협회 상임고문 김진형 장로가 축사를 보내왔다.

신임회장 박효우 목사는 풍성한교회를 담임하고 있으며 제44대 남가주한인목사회 회장, 제29대, 33대 미국개혁교단(RCA) 한인교회협의회 전국총회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 6월에는 멕시코 선교, 홈리스 선교 등 세계 선교와 사회 봉사에 헌신한 공을 인정받아 오바마대통령봉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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